‘먼저 그의 나라, 기쁨과 기억과 기대’라는 주제로
‘한국밀알선교단 창립 40주년 감사축제가 17일 밀알아트센터 세라믹팔레스홀에서 ‘먼저 그의 나라, 기쁨과 기억과 기대’라는 주제로 개최된다.
한국밀알선교단을 포함한 전국 20개 지역밀알선교단이 함께하는 이날 행사는 1부 감사예배와 기념식, 2부 감사음악회로 진행된다.
감사예배에는 이동원 목사(한국밀알선교단 이사장, 지구촌교회 원로)가 ‘다시 주시는 기회(요나 3장 1-6절)’라는 제목으로 설교한다. 축도는 홍정길 목사(한국밀알선교단 이사, 남서울은혜교회 원로)가 맡는다. 기념식에는 해외 장애인선교현장 축하영상, 축사와 격려사, 공로패와 감사패 우상 등을 진행한다.
2부 감사음악회에는 밀알앙상블(발달장애인과 함께하는 앙상블, 감독 송명애) 연주, 이재혁(한빛맹학교 전공과 교수)과 김은비(소리보기)의 더블 피아노 연주, 소리보기(시각장애인 중창단, 팀장 양남규) 공연, 밀알아인스바움챔버(발달장애인과 함께하는 오케스트라, 감독 이현주) 연주가 이어진다. 마지막 순서로 송정미 찬양사역자가 축복송 등을 부른다.
이에 한국밀알선교단은 “1979년 10월, 하나님께서는 한국밀알선교단을 통해 장애인선교의 밀알을 이 땅에 심으셨다. 한국밀알선교단은 요한복음 12장 24절(내가 진실로 진실로 너희에게 이르노니 한 알의 밀이 땅에 떨어져 죽지 아니하면 한 알 그대로 있고 죽으면 많은 열매를 맺느니라) 안에서 장애인 전도 봉사 계몽을 위해 시작되었다”고 소개했다.
이어 “한국밀알선교단은 지난 40년 동안 복음의 사각지대에서 참된 기쁨을 모르며 살던 장애인에게 하나님 나라의 샬롬을 힘있게 전했다. 예수 그리스도의 마음으로 살갑게 봉사했다. 교회와 사회에 장애인에 대한 인식을 알맞게 계몽했다. 전국 20개 지역밀알선교단은 연합과 섬김을 이루며 전도와 봉사와 계몽의 사명을 감당했다”며 “마음과 뜻과 힘을 다해 기도하고 응원하고 후원한 밀알가족이 40년을 돌아보고 40년을 바라보며 감사할 것이다. 다른 누구보다 여호와 하나님을, 다른 무엇보다 그분의 은혜와 영광을 기뻐하고 기억하고 기대할 것”이라고 전했다.
또 “앞으로도 한국밀알선교단은 먼저 그의 나라와 의를 구하며 복음의 밀알을 성실하게 심을 것이다. 땀흘려 땅을 일구고 복음의 열매를 거두어 장애인과 비장애인과 한국교회와 해외선교현장에 전할 것이다. 함께 나누면 함께 누릴 수 있기에 한국밀알선교단은 우리 주님 다시 오시는 그날까지 처음처럼, 지금처럼 더불어 샬롬을 바랄 것”이라며 이번 축제에 대해 “지난 40년 동안 한국밀알선교단(이사장 이동원, 단장 조병성)과 함께하신 하나님의 은혜를 더불어 기뻐하고 기억하고 기대하는 자리가 될 것”이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