래퍼 카니예 웨스트의 아내 킴 카다시안이 “남편의 신앙을 존중한다”고 말했다고 미국 크리스천포스트가 7일(현지시간) 보도했다.
이에 따르면, 유명한 리얼리티 TV 프로그램 스타인 킴 카다시안은 최근 토크쇼 ‘더 리얼’(The real)에 출연해 “카니예가 기독교로 개종한 이후 삶이 엄격해졌지만, 그와 그의 신앙 여정을 존중하길 원한다”고 말했다.
카다시안은 “남편은 삶의 변화를 겪고 있으며, 대부분 자녀들에 대한 것이다. 최근에는 아이들 방에서 TV를 치웠고, 큰 딸 노스의 방에서 화장대를 치웠다”고 덧붙였다.
그녀는 “카나예가 올해 초 기독교 신앙을 가진 후, 더욱 가정적인 남편이 되었다”고 했다.
그녀는 “남편은 이같은 존재에 대한 깨달음을 얻었다. 그가 멋진 남편이 아니었다는 의미가 아니라 그가 아빠로서 보다 엄격해졌다는 의미다. 아이들이 집 안에서 보는 그림에 대해서도 매우 단호하다. 이에 대해 실제로 동의한다. 그렇지만 난 항상 그대로”라고 덧붙였다.
그녀는 “언젠가, 그는 내가 동의하지 않은 일을 하게 될 수도 있지만, 난 그래도 그를 지지한다. 그도 마찬가지”라고 했다.
그러면서 “그가 몇 년 전에 하던 일들을 이제 하지 않을 것이다. 그리고 난 이 아름다운 여정을 사랑한다. 항상 당신이 하는 일에 대해 안정감을 느끼는, 견고한 선이 있다. 난 그를 조금씩 받아들이고, 그가 말하는 것을 존중하며 전적으로 타협한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