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그맨 김진이 CCM 가수 표신애와 지난 9일 서울 여의도 KBS홀에서 백년가약을 맺었다.
개그맨 김진은 지난해 8월 크리스천 모임 봉사 활동을 통해 표신애를 처음 만나, 올해 1월 연인으로 발전했다. 김진은 표신애에 대해 “순수한 면도 있고 차분하며 지혜로운 사람”이라고 아내에 대한 애정을 드러내기도 했다.
김진과 표신애의 결혼식은 오진한 목사가 주례를 맡았고, 김막동 목사가 축도했다. 축가는 ‘천 번을 불러도’로 잘 알려진 CCM가수 주리와 V.O.S 소속 가수 박지헌이, 박슬기는 축시를 전했다.
결혼 후 김진은 “하나님의 사랑과 여러분의 사랑 속에서 너무나도 벅차고 넘치는 결혼식을 했다”며 “축복 해주신 분들 잊지않고 은혜 갚으면 살아가겠다. 진심으로 다시 한 번 감사드린다. 사랑한다”고 인사했다.
한편 개그맨 김진은 2005년 KBS20기 공채 개그맨으로 데뷔해 KBS’ 폭소클럽1’, ‘개그콘서트’, SBS ‘웃찾사’ 등에 출연했다. 표신애는 CCM그룹 홀리원 밴드의 건반으로 ‘믿음으로 산다는 건’, ‘사랑, 그럴 수 없을 때’ 등에 참여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