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의 유명 래퍼 카니예 웨스트(Kanye West)가 텍사스 휴스톤에 위치한 대형교회 레이크우드 교회에 출석하기로 했다고 미국 크리스천포스트가 최근 보도했다.
이에 따르면, 한 소식통은 현지 언론인 TMZ와의 인터뷰에서 “카니예 웨스트가 조엘 오스틴 목사가 맡은 오전 11시 예배에서 30분 정도 발언할 예정”이라고 전했다.
TMZ는 “조엘 목사는 45,000명의 교인들과 1억여 명의 TV 시청자들이 카니예가 자신의 삶에서 중요한 원수의 세력을 극복하게 된 이야기를 듣기 원한다“고 했다.
레이크우드교회 측은 KHOU11에 “웨스트의 예배 참석과 관련한 보다 자세한 이야기를 전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TMZ는 두 사람은 최근 카니예가 하나님을 향한 신앙을 공개적으로 자주 드러낸 이후 몇 차례 자주 대화를 가졌다고 한다.
두 사람의 만남은 웨스트가 ‘주일예배’라는 이름의 모임을 만든지 수 개월 만에 이뤄졌다. 많은 이들이 찾는 이 모임에서 웨스트와 찬양팀은 라이브 음악을 들려주며 기도한다고 한다.
웨스트는 신앙을 바탕으로 한 앨범 ‘Jesus is King’을 발매했고, 빌보드의 ‘핫 크리스천 송’(Hot Christian Songs)과 ‘핫 가스펠 송’(Hot Gospel Songs) 차트 1위를 기록했다.
카니예 웨스트는 최근 라디오 DJ 제인 로우(Jane Lowe)와의 인터뷰에서 새 앨범에 대해 “지금 난 그리스도의 종된 자리에 있으며 나의 일은 복음을 전파하며, 예수님께서 내게 하신 일을 사람들에게 알게 하는 것이다. 난 더 이상 종이 아니고 하나님의 아들이다. 그리스도를 통해 자유케 되었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