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우한시에서 집단 발생한 원인 불명의 바이러스성 폐렴이 사스가 아닌 신종 코로나바이러스로 판정됐다. 중국 당국은 바이러스 분석 평가팀이 실험실에서 바이러스 분석결과 원인 불명의 폐렴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로 잠정 판명됐다고 밝혔다.
코로나 바이러스는 호흡기와 장의 질환을 일으키는 병원체로 인간, 소, 고양이. 개 , 낙타, 박쥐, 쥐 등 포유류와 종류가 감염될수 있다. 코로나 바이러스는 6종인데 4종은 보통 감기와 비스사고 다른 두 종은 사스 바이러스와 메르스 바이러스로 심한 호흡기 질병을 일으킨다.
사스는 2003 홍콩에서 발생해 8.422명환자가 발생했으며 그중 10.9%가 사망했다. 사스의 원인 병원체는 사스 코로나 바이러스이다. 기본적인 전파 경로는 환자의 호흡기 비말이나 오염된 매개물을 통해 점막의 직간접 접촉에 의한 것이다. 사스는 2~10일 정도의 잠복기를 거쳐 38도 이상 고열이 나면서 기침, 호흡곤란, 발열, 권태감 등이 나타난다. 발열이 가장 흔한 증상이지만 초기 발열이 없을수도 있다. 감염자의 90프로는 1주일안에 쉽게 회복되지만 노인이나 만성 질환자는 중증으로 진행된다. 중증환자는 급속히 호흡부전이나 약10프로에서 집중치료가 필요할 정도로 산소부족을 겪게 된다.
코로나 바이러스 예벙법은 감염된 환자가 배출하는 침에서 바이러스가 생존가능한 시간이 24시간 정도로 추정되며 최대한 바이러스 노출을 피하는것이 좋다. 바이러스가 급격히 유행하는 시기에는 95%이상 필터링 효과가 있는 N95 마스크를 착용하며 확실하고 일반 위생 마스크를 자주 교환하여 착용해도 좋다. 주변에 환자로 의심되는 사람이 있으면 반드시 병원으로 가서 진단을 받는게 필요하고 환자와 절대 접촉을 피해야한다. 감염 예방을 위해서 외출하고 집에 돌아왔을 때나 근무지로 들어 왔을때 반드시 노출된 피부 부위를 깨끗하게 씻어내고 손 소독제 등을 이용하면 훨씬 안전하다.
한편, 국내에서 처음으로 발생한 중국 우한시 원인 불명 폐렴 증상자가 사스 음성 판정이 나왔다. 해당환자는 36세 중국 국적 여성으로 중국 우한시를 방문한 뒤 31일부터 기침, 목 붓는 증상을 보였다. 해당환자는 사스와 메르스 등 음성 판정을 받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