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전우치 조선시대 실존인물..강동원 영화 절반 와이어 연기

윤혜진 기자   |  

15일 채널CGV에서는 영화'전우치'를 방영한다. 영화'전우치'는 강동원 주연의 영화이다. 족자 속에 갇힌 도사 전우치가 5백년이 지나 현대에 풀여나서 활극을 벌인다는 내용이다.

전우치는 조선시대 각종 기록에서 등장하는 기인으로 실존인물이자 고전 소설의 주인공이다. 많은 기록에 도술을 사용한 일화가 등장한다.

1640년대에도 '전우치전'이라는 소설이 크게 유행하였는데 이 소설은 전우치라는 조선 중종때의 실제 인물을 소설로 한 것이다. 그는 도술에 능하고 귀신을 잘 부렸으나 백성들을 현혹시킨다고 하여 잡혀 죽은 전설적인 인물이다.

소설의 줄거리는 영화의 줄거리와는 다르다. 소설 '전우치전'의 내용 왜적의 노략질과 흉년으로 백성들이 참혹하게 살아가는 상황에서 정치를 하는 사람들은 서로 권력을 차지하기 위해 싸우고 있었다. 이 상황에서 전우치가 탐관오리를 괴롭히고 백성들의 억울함을 풀어주는 데 신통력을 발휘한다는 내용이다. 이

소설에는 백성들의 어려운 생활을 고발하는 등 사회 의식이 잘 반영되어 있다.

영화 '전우치'는 장장 8개월 동안 전국을 누비며 촬영했다. 필리핀 해외 촬영까지 대규모 로케이션을 소화했다. 영화'전우치'는 주연배우들이 모두 와이어 촬영을 진행했을 만큼 액션 비중이 큰 영화이다. '전우치'역의 강동원은 촬영 전부터 서울액션스쿨에서 와이어와 검술, 격투 훈련을 받았다. 강동원은 촬영분량의 절반 이상이 와이어 액션이었던 만큼 온몸에 멍이 가실 날이 없었다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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