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노윤호 “모든 아이 차별 없이 행복한 세상을”

김신의 기자  sukim@chtoday.co.kr   |  

일본 팬클럽, 2년째 초록우산어린이재단에 후원

▲동방신기 멤버 유노윤호가 아이들을 향한 응원 메시지를 들어 보이는 모습. 메시지에는 “모든 아이가 차별 없이 행복한 세상을 만들어 주세요”라는 문구가 담겼다. ⓒ초록우산어린이재단 제공
▲동방신기 멤버 유노윤호가 아이들을 향한 응원 메시지를 들어 보이는 모습. 메시지에는 “모든 아이가 차별 없이 행복한 세상을 만들어 주세요”라는 문구가 담겼다. ⓒ초록우산어린이재단 제공

초록우산어린이재단(회장 이제훈)이 6일 “그룹 동방신기의 멤버 유노윤호의 일본 팬클럽(KACHIKAJA Be with Yunho)이 유노윤호의 생일을 기념해 보호아동들의 자립을 위한 후원금 1,500만원을 전달했다”고 밝혔다.

유노윤호의 일본 팬클럽은 지난해에도 유노윤호 생일을 기념해 후원금을 전달했다. 지난해에는 힘들게 병마와 싸우고 있는 아이들에게 꿈과 소원이 그림으로 담긴 환아복 제작을 위한 후원금 1500만원을 전달했다.

이번 후원금은 공동생활가정 혹은 아동양육시설에서 만18세가 되어 법적으로 퇴소해야 하는 아동들과 대리 보호를 받던 위탁가정에서 ‘보호종결조치’를 받은 아이들 즉, 자립 시기에 놓인 보호아동들의 건강한 자립을 위해 사용될 예정이다.

유노윤호의 일본 팬클럽(KACHIKAJA Be with Yunho)에서는 “초록우산어린이재단과 아이들을 위한 의미있는 나눔활동을 함께 하며 가슴 벅찬 보람과 기쁨을 느꼈다”며 “유노윤호씨의 선한 마음을 통해 맺어진 인연을 앞으로도 소중히 이어가길 바라며 우리의 후원활동을 통해 국경을 넘어 사람과 사람간의 따뜻한 마음이 전해지고 많은 아이들이 건강하고 행복하기를 진심으로 바란다”고 소감을 밝혔다.

한편, 유노윤호의 일본 팬클럽(KACHIKAJA Be with Yunho)은 지난 2010년부터 한국과 일본의 아동복지시설에 약 30여차례에 걸쳐 학용품, 도서, 과자, 쌀 등 1억2천여만원 상당의 물품을 후원하며 소외계층 아동을 위해 지속적으로 나눔을 실천해왔다.

초록우산어린이재단은 미국기독교아동복리회(CCF)가 전신으로 해방 직후인 1948년 탄생했다. 이후 1980년대 국내 순수 민간기관으로 자립해 불우아동 결연 사업, 실종아동센터 운영 등의 사업을 해왔으며, 아동 권리를 보호하는 아동권리옹호 활동을 전개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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