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이 ‘코로나 19’(우한폐렴)로 몸살을 앓고 있는 상황을 틈타, 신천지예수교증거장막성전(이하 신천지)이 교묘한 포교활동을 벌이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최근 현지 기독교 언론인 ‘복음시보(福音时报)’는 “이단을 경계하자”며 신천지가 사람들을 끌어들이려 하고 있다고 밝혔다. 특히 ‘우한을 위해서 기도하자’는 구실을 통해 사람들은 온라인 채팅방으로 유인한다고 했다.
또 “이들의 실체를 모르는 사람들이 지푸라기라도 잡고 싶은 마음에 그들의 (온라인) 채팅방에 가입하고 있다”며 “관계자에 따르면, 채팅방은 심리학에 관해 조금 이야기한 후 종말론에 대한 공포를 조장해 그들을 자기들의 조직으로 끌어들인다”고 했다.
한편 국내에서는 전국신천지피해자연대에 의해 ‘청춘반환소송’ 진행 등이 이루어지고 있다. 청춘반환소송 기자회견에 참석했던 C씨는 “이미 신천지 안의 많은 사람들이 흔들리고 있다”며 “청춘반환소송을 통해 피해자들이 일어나니 신천지는 곧 무너질 것”이라고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