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교도 이민 400주년… 애틀랜타 한인 교회 부흥 기대”

애틀랜타=앤더슨 김 기자  atldaily@gmail.com   |  

애틀랜타교협, 기념예배 및 부흥사 특강 개최

▲교협 임원진이 청교도 400주년 기념행사를 설명하기 위해 기자회견을 개최했다. ⓒ애틀랜타=앤더슨 김 기자

▲교협 임원진이 청교도 400주년 기념행사를 설명하기 위해 기자회견을 개최했다. ⓒ애틀랜타=앤더슨 김 기자

애틀랜타한인교회협의회(회장 남궁전 목사)가 청교도 이민 400주년을 맞아 기념예배 및 미국교회 부흥사 특강을 개최한다. 강사로는 총신대 신대원 박용규 교회사 교수가 나선다.

이를 소개하기 위해 지난 7일 기자회견을 개최한 남궁전 회장은 “올해 교협 모토가 ‘신나는 교회, 행복한 세상’”이라며 “이를 위해 고민하던 중, 미국 신앙의 핵심인 청교도 이민 400주년을 기념하고 미국 부흥사를 돌아보면서, 애틀랜타에도 하나님의 말씀을 통한 부흥을 꿈꾸며 준비하게 됐다”고 밝혔다.

남궁전 회장는 “때마침 안식년으로 강사의 일정을 맞출 수 있었다. 하나님의 예비하심을 느낄 수 있었다”며 “넘치도록 부어 주시는 하나님의 은혜를 경험하는 시간이 될 수 있길 바란다”고 전했다.

백성봉 부회장은 “청교도 이민 400주년이 가지는 영적 의미가 굉장히 크다”며 “미국의 1·2차 각성운동을 비롯해서 부흥의 맥을 짚어보며 애틀랜타에도 그 부흥을 이어갈 수 있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청교도 이민 400주년 기념예배는 오는 23일 오후 6시 베다니감리교회(담임 남궁전 목사)에서, 미국교회 부흥사 특강은 24일 오전 10시 30분부터 오후 4시까지 방주교회(담임 김성범 목사)에서 각각 아틀란타한인목사회(회장 유근준 목사) 주관으로 진행된다.

앞서 21일 오후 8시와 22일 오전 6시, 오후 8시, 23일 오전 8시 30분과 11시에는 베다니감리교회에서 ‘부흥’을 주제로 부흥회도 개최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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