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발적 활동 중단 기간 교회 출입도 통제
주안장로교회(담임 주승중 목사)가 코로나19 지역사회 감염 확산에 따라 ‘자발적 활동 중단’ 결정을 내렸다고 22일 발표했다.
주안교회 당회는 이날 “금일 인천 부평 지역에 확진자가 발생함에 따라, 교회 내 집단 감염이 발생할 수 있는 상황을 심각하게 우려하며 받아들이기로 했다”며 “이는 한국사회의 책임 있는 교회로서 전염병 확산 방지에 모범이 되고자 하는 주안교회의 결단”이라고 밝혔다.
이에 따라 주안교회는 23일부터 29일까지 주일예배를 포함한 모든 예배와 모임을 중단하고 교회 출입을 통제한다. 23일 주일예배는 가정예배로 대신하며, 위임목사(주승중 목사)의 설교를 교회 홈페이지 및 유튜브를 통해 송출한다. 자발적 활동 중단 기간 (22-29일)에는 교회 출입이 불가하며, 모든 출입구에 이에 대해 안내한다.
이 교회 당회 측은 “코로나19의 감염 확산 추이를 지켜본 후, 필요한 경우 추가 조치를 취할 것”이라고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