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속적부심 진행 계획 등 밝혀
24일 전격 구속된 전광훈 목사(한기총 대표회장)가 25일 옥중서신을 발표했다.
전 목사는 이번 구속 사유가 부당함을 설명한 뒤, “이제 저는 구속적부심을 준비 중이며 재심을 신청할 것”이라며 “문재인은 전광훈 하나만 구속하면 모든 게 될 줄로 착각하고 저를 구속했지만, 우리는 절대 뒤로 물러서지 않을 것”이라고 했다.
그는 3.1절 집회 개최 여부에 대해 “우한폐렴으로 인해 3.1절 집회를 포함한 광화문 집회는 전문가들과 상의 중”이라며 “그러나 주일연합예배는 그대로 진행할 것”이라고 했다.
그는 “문재인은 당황한 나머지 대한민국을 해체하고 북한에 바치려는 행위를 가속화하고 있고, 여당 원내대표인 이인영은 총선에서 승리해 사회주의 공산주의 평화헌법 개헌을 하겠다고 공식 선언했다”고 주장했다.
이에 그는 지지자들을 향해 “싸워 주셔서 감사하다”며 “이승만의 연설처럼 ‘분투하라, 싸워라, 이겨라’는 당부를 드린다”고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