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천지측이 “신도 명단 차이는 미성년자 포함 여부에 따른 것뿐”이라고 주장한 데 대해, 이재명 경기도지사가 거짓말이라고 반박했다.
이 지사는 28일 자신의 SNS를 통해 “경기도가 강제역학조사로 확보한 명단에는 있으면서 정부에 제출한 명단에 없는 사람 중 미성년자 아닌 사람이 388명이나 된다”며 “더구나 정부에 제출한 명단에도 미성년자가 3명이나 있고, 특히 경기도 명단에는 없지만 정부제출명단에만 있는 사람이 197명이나 된다”고 지적했다.
이에 그는 “자꾸 이런 식으로 거짓말하고 왜곡하면 심각한 상황에 직면할 수 있음을 직시하라”며 “국민을 속이려 하지 말고 방역에 적극 협조하시기를 당부드린다”고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