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용기 목사 “알 수 없는 재앙, 우린 막을 수 없다”

송경호 기자  7twins@naver.com   |  

최근 설교서 “주님 날개 아래 피할 것” 권면

바이러스 두려운 건 치료약이 없기 때문
우리 힘으로 못 막는 일 날마다 일어나
하나님 믿고 의지하면 결코 망하지 않아

▲여의도순복음교회 원로 조용기 목사 ⓒ FGTV

▲여의도순복음교회 원로 조용기 목사 ⓒ FGTV

여의도순복음교회 조용기 목사가 “우리가 알 수 없는 가운데 다가오는 재앙, 갑작스러운 사고와 같은 것을 막을 수가 없다”며 “어떤 재앙이 다가와도 우리가 기도로써 주님의 날개 아래 피하면 그 재앙이 우리를 해하지 못한다”고 말했다.

조 목사는 최근 주일 설교에서 “요즘 중국에서 발생한 폐렴이 엄청난 속도로 전파되고 있어서 전 세계에 비상이 걸렸다. 수많은 사람이 죽는데 치료할 약이 없다. 사람들의 마음 속에 불안과 공포가 꽉 들어찼다”며 “그러나 하나님을 믿는 사람은 하나님이 피난처가 되시기 때문에 평안을 누릴 수가 있다”고 전했다.

조 목사는 “이 세상에는 많은 위험들이 도사리고 있다. 그러나 예수님을 믿고 하나님의 자녀가 된 우리에게는 피난처가 있는 것이다. 우리는 하나님 품에 피할 수 있고 하나님께 꿇어 엎드려 기도할 수 있다. 그러니 어떠한 형편에 처하든지 평안할 수가 있는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그런데 이와 같이 하나님으로부터 오는 평안을 얻으려면 먼저 예수님을 믿음으로 하나님과 화목을 이루어야 한다”며 “하나님께서는 오늘도 하나님과 화목하라고 말씀한다. 불안과 공포에 떠는 인생들을 향해서 ‘내게로 와서 나와 화목하라. 내 품으로 돌아오라’고 초청하고 계시다”고 말했다.

그는 “우리 힘으로는 도저히 막을 수 없는 일들이 날마다 일어난다. 그러니 주님의 날개 아래 있으면 이런 일도 주님이 피하게 해주신다는 것”이라며 “이 땅에 살면서 생존경쟁이 치열해서 얼마나 서로 모함하고 공격하는가. 이러한 것들을 내가 피한다고 해서 피해지지 않는다. 그러나 주님의 날개 밑에 들어가 있으면 피할 수가 있다”고 말했다.

조 목사는 “하나님은 어두울 때 퍼지는 전염병으로부터도 우리를 지켜 주신다. 그것이 두려움과 공포로 다가오는 것은 치료약이 없기 때문”이라며 “아무리 의학기술이 발달해도 인간의 힘으로는 질병을 완전히 정복할 수 없다. 그러나 기도로써 주님의 날개 아래 피하면 주님께서 우리를 질병으로부터 보호해 주신다”고 말했다.

이어 “오늘날 우리가 사회가 모든 면에서 너무나 불안하기 때문에 우리 모든 국민이 ‘언제 평안이 다가올까?’ 그런 간절한 소원을 가지고 있다. 그런데 참된 평안이라는 것은 주님의 날개 아래 피할 때, 거짓이 없으신 하나님의 약속을 의지할 때, 우리가 평안을 누릴 수 있다”며 “하나님을 믿고 의지하는 것은 결코 망하지 않고 결코 패배하지 않는다. 어떤 형편에 처하든지 하나님을 바라보고 하나님께 나아가 기도하라. 그러면 하나님께서 여러분의 마음속에 넘치는 평안을 주시고 영혼이 잘됨같이 범사에 잘되고 강건한 삶을 주실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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