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안복지재단, 코로나19 고통 분담하고자 임대료 50% 인하

김신의 기자  sukim@chtoday.co.kr   |  

▲주안복지재단 이사장 주승중 목사의 인사말. ⓒ주안복지재단 홈페이지

▲주안복지재단 이사장 주승중 목사의 인사말. ⓒ주안복지재단 홈페이지

인천시에 소재하고 있는 사회복지법인 주안복지재단이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 여파로 인해 생계를 위협받는 소상공인들을 돕기 위한 임대료 인하 운동이 전국에서 자발적으로 일어나고 있는 가운데 임대료 인하에 동참한다”고 밝혔다.

주안복지재단은 부평구 산곡동에 위치한 상가(주안빌딩)의 임대인 사회복지법인으로, 코로나19 확산으로 인한 고통을 분담하고자 산곡동 6개 점포와 간석동 1개 점포, 총 7개 점포의 임대료를 2개월간 50% 인하하기로 결정했다.

주안복지재단은 “주안교회(위임목사 주승중)에서 이웃 사랑을 실천하기 위해 설립한 사회복지법인으로, 매출이 감소해 어려움을 겪고 있는 임차인들의 고통을 나누고 지역사회를 향한 사랑을 실천하고자 이 같은 결정을 내렸다”고 밝혔다.

주승중 이사장은 “코로나19 확산으로 모두 힘든 상황이지만 어려움을 극복하는데 힘을 보태는 것은 당연하다”면서 “한 마음으로 어려운 이 시기를 잘 이겨낼 수 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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