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독자유통일당, 위선과 신성모독 회개 촉구
기독자유통일당(대표 고영일)이 18일 성명을 내고 평화나무 이사장 김용민에 회개를 촉구했다.
이 당은 “차별금지법의 위험성을 말하는 것이 선거법 위반이라는 평화나무의 위선을 고발한다”는 제목의 성명에서 “광화문 애국 집회를 이끌어왔던 전광훈 목사를 7번이나 고발하고 결국에는 ‘공직 선거법 위반’ 혐의로 서울구치소에 구속되게 한 김용민(사단법인 평화나무 이사장)이 이번에는 기독교 목회자 12명을 같은 사안으로 추가 고발하여 물의를 일으키고 있다”며 “평화나무 측은 목회자 12명이 차별금지법 관련 유인물을 배포했거나, 집회나 설교 등으로 극우적 발언을 했다고 주장하며 앞으로도 수십 명을 동원하여 목회자들의 설교를 조사할 예정임을 밝혔다”고 설명했다.
이에 “차별금지법은 성소수자를 위한 편향적 독소 조항으로 인하여, 오히려 헌법에 보장된 국민의 기본권을 침해하고 기독교의 가치관을 훼손하며 국가의 장래를 위험에 빠뜨릴 수 있는 법”이라며 “나라를 사랑하는 목회자들이 강단에서 차별금지법을 우려하고 경계하는 것은 당연한 일”이라고 지적했다.
당은 “김용민은 왜 한국의 종교지도자들이 애국활동을 하지 못하게 막고 있는가? 당신이 원하는 것은 아무도 정부에 반대하지 않고 올바른 목소리를 내지 못해서 국가가 잘못된 길로 가는 것을 방치하는 것인가?”라며 “종교지도자들이 침묵한 독일의 경우, 나치당의 히틀러가 정권을 잡고 세계는 2차 세계대전을 겪으며 국민들은 엄청난 고통을 겪어야만 했다. 당신은 우리나라가 과거의 독일처럼 아무도 올바른 소리를 낼 수 없는 전체주의 국가가 되기를 원하는가?”라고 했다.
당은 또 김용민이 그동안 일으켰던 기독교 모욕, 여성 비하, 성폭력적 발언 등의 논란을 지적한 뒤, “공인으로서 전혀 자격이 갖추어지지 않은 김용민과 그가 이끄는 ‘평화나무’가 ‘공직 선거법’ 운운하면서 다수의 목회자들을 고발하는 것은 그의 좌편향된 정치적 성향과 기독교 교회에 대한 개인적인 증오로 목회자들의 당연한 권리를 침해하고 자유로운 발언을 억압하는 폭력일 뿐”이라고 단정했다.
당은 “김용민은 그 자신이 목회자들을 ‘공직선거법 위반’으로 고발한 행위가 매우 추악한 정치적 의도를 가지고 행한 위선적 행위임을 인정하고, 하나님에 대한 신성모독 행위를 통렬하게 회개해야 할 것이다. 또한 기독교 시민 단체라는 이름을 내걸고 기독교와 예수의 이름을 팔아 기독교 교회를 혐오, 배제와 차별의 근원지로 규정하는 만행을 당장 중지해야 할 것”이라며 “평화를 깨고 있는 거짓으로 위장된 ‘평화나무’는 한국교회를 핍박하고 예수님의 이름을 욕되게 하는 모든 악행을 멈출 것을 강력히 촉구하는 바”라고 했다. 다음은 해당 성명 전문.
차별금지법의 위험성을 말하는 것이 선거법 위반이라는 평화나무의 위선을 고발한다
광화문 애국 집회를 이끌어왔던 전광훈 목사를 7번이나 고발하고 결국에는 ‘공직 선거법 위반’ 혐의로 서울구치소에 구속되게 한 김용민(사단법인 평화나무 이사장)이 이번에는 기독교목회자 12명을 같은 사안으로 추가 고발하여 물의를 일으키고 있다. 평화나무 측은 목회자 12명이 차별금지법 관련 유인물을 배포했거나, 집회나 설교 등으로 극우적 발언을 했다고 주장하며 앞으로도 수십 명을 동원하여 목회자들의 설교를 조사할 예정임을 밝혔다.
차별금지법은 성소수자를 위한 편향적 독소 조항으로 인하여, 오히려 헌법에 보장된 국민의 기본권을 침해하고 기독교의 가치관을 훼손하며 국가의 장래를 위험에 빠뜨릴 수 있는 법이다. 나라를 사랑하는 목회자들이 강단에서 차별금지법을 우려하고 경계하는 것은 당연한 일이다.
대한민국은 이승만대통령의 기독교입국론의 건국정신으로 자유민주주의 정치체제를 기반으로 세워진 나라이다. 1947년 제헌국회 개원식은 당시 임시국회의장이었던 이승만 대통령의 권유로 국회의원이었던 이윤영 목사의 기도로 첫 문을 열었다. 대한민국은 나라의 시작부터 목회자들이 자유민주주의체제의 발전을 위해 국가의 정치지도자로서 앞장섰던 것이다.
자유민주주의 체제가 위협받는다고 판단할 때, 종교지도자들이 앞장서 그 위험을 알리고, 국민들을 깨우는 것은 우리나라 뿐만 아니라 세계 역사 속에서 언제나 있어왔던 일이다. 이러한 종교지도자들의 외침으로 인해 민주주의체제는 자정능력을 갖추며 성숙해지고 세계 역사는 발전을 계속해온 것이다.
김용민은 왜 한국의 종교지도자들이 애국활동을 하지 못하게 막고 있는가? 당신이 원하는 것은 아무도 정부에 반대하지 않고 올바른 목소리를 내지 못해서 국가가 잘못된 길로 가는 것을 방치하는 것인가? 종교지도자들이 침묵한 독일의 경우, 나치당의 히틀러가 정권을 잡고 세계는 2차 세계대전을 겪으며 국민들은 엄청난 고통을 겪어야만 했다. 당신은 우리나라가 과거의 독일처럼 아무도 올바른 소리를 낼 수 없는 전체주의 국가가 되기를 원하는가?
김용민은 기독교 시민단체라는 사단법인 ‘평화나무’를 통해서 교계 내 가짜뉴스를 색출한다는 명목으로 주로 대형 교회들의 설교와 간증들을 모니터링 하면서 여러 이슈를 언론과 함께 대중에게 퍼트려 대형 교회 흔들기를 일삼았다. 2012년에는 현 여당의 공천을 받아 서울 지역에서 국회의원 선거에 나온 적이 있었는데, 그는 당시 ‘나꼼수’라는 팟캐스트 방송을 진행하면서 기독교를 모욕하는 행위를 서슴지 않았기 때문에 기독교계로부터 거세게 항의를 받았다. 목사의 흉내를 내면서 상스러운 말과 성희롱 발언을 서슴지 않았고, 찬송가를 저질스럽게 패러디하여 하나님과 교회를 모독하였다. 급기야 최근에는 공영방송인 KBS의 ‘거리의 만찬’이라는 프로그램의 진행을 맡는 중에 과거 ‘피임약을 최음제로 바꿔서 팔자’는 등의 여성 비하, 성폭력적 발언을 했다는 이유로 시청자들의 비판을 받아 도중하차 하기도 했다.
공인으로서 전혀 자격이 갖추어지지 않은 김용민과 그가 이끄는 ‘평화나무’가 ‘공직 선거법’ 운운하면서 다수의 목회자들을 고발하는 것은 그의 좌편향된 정치적 성향과 기독교 교회에 대한 개인적인 증오로 목회자들의 당연한 권리를 침해하고 자유로운 발언을 억압하는 폭력일 뿐이다.
김용민은 그 자신이 목회자들을 ‘공직선거법 위반’으로 고발한 행위가 매우 추악한 정치적 의도를 가지고 행한 위선적 행위임을 인정하고, 하나님에 대한 신성모독 행위를 통렬하게 회개해야 할 것이다. 또한 기독교 시민 단체라는 이름을 내걸고 기독교와 예수의 이름을 팔아 기독교 교회를 혐오, 배제와 차별의 근원지로 규정하는 만행을 당장 중지해야 할 것이다. 평화를 깨고 있는 거짓으로 위장된 ‘평화나무’는 한국교회를 핍박하고 예수님의 이름을 욕되게 하는 모든 악행을 멈출 것을 강력히 촉구하는 바이다.
2020년 3월 18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