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0 근로장려금 자녀장려금 자격요건, 신청기간..목회자도 5월 종합소득세 신고

윤혜진 기자   |  
▲2020 근로장려금 자녀장려금 자격요건
▲2020 근로장려금 자녀장려금 자격요건

2020 근로,자녀장려금 신청기간이 5월 1일~6월 1일까지 한달 동안이다. 국세청에서 안내문을 받았다면 4월 27일부터 온라인 신청할 수 있다. 목사 등 종교인들도 2020년 근로장려금과 자녀장려금을 신청할 수 있다. 국세청은 홈택스 홈페이지에서 종교인들 역시 이런 장려금을 신청할 수 있다고 공지하고 있다.

저소득 가구를 위한 근로·자녀장려금은 원래 소득세를 신고하지 않았던 종교인들은 신청자격을 얻지 못했었다. 그러나 2018년 1월 시행된 종교인 과세로 인해 근로장려금과 자녀장려금 신청 자격이 주어졌다.

지난해 1년 간의 소득에 대해 정당하게 세금을 낸 목회자는 근로·자녀장려금을 신청할 수 있다. 또 건강보험과 국민연금의 '직장 가입'도 할 수 있다. 그러자면 지급명세서를 반드시 제출해야 한다.

지급명세서는 개인의 소득금액 산정의 기초 자료로서 근로장려금·자녀장려금 지급, 건강보험료·국민연금 책정, 금융기관 대출 심사 등 여러 분야에 이용된다.

이에 따라 원천징수나 5월부터 있을 종합소득세 확정신고로 지난해 1년 간의 소득에 대해 정당하게 세금을 낸 종교인들은 근로장려금과 자녀장려금을 신청할 수 있다.

종합소득세 신고·납부는 2019년 사례비를 원천징수하고 연말정산을 하지 않은 목회자가 대상이다. 사례비에 대해 원천징수한 목회자라도 다른 소득이 있다면, 5월 종합소득세 신고 및 납부를 잊지 말아야 한다. 종합소득세를 납부하면서 함께 납부하는 지방세도 잊지 말아야 한다.

작은 교회 및 저소득 목회자라면 5월 1일부터 시작하는 자녀장려금과 근로장려금 신청도 잊지 말아야 한다. 근로소득이 아니라 기타소득으로 납세한 목회자도 혜택을 받는다.

지난 3월 국세청에 지급명세서를 제출하지 못한 목회자라도 종합소득세를 신고 및 납부하면 지원금을 받을 수 있다.

2020 근로장려금 자녀장려금 자격요건은 단독가구 2천만원미만, 홑벌이는 3천만원 미만, 맞벌이는 3천6백만원 미만이면서 재산이 2억원 미만이면 근로장려금을 받을 수 있게 된다.

근로장려금 지급액은 단독가구는 최대150만원, 홑벌이 가구는 최대 260만원, 맞벌이 가구는 최대 300만원을 받을 수 있다. 자녀장려금 지급액은 최대 자녀1인당 70만원이다.

자녀장려금은 자녀양육을 지원하기 위해 18세 미만 자녀(01. 1. 2 이후 출생)가 있는 경우 지급한다. 5월 신청가구 등은 심사·정산을 거쳐 법정 지급기한인 10. 1 보다 앞당겨 8월에 지급(예상액 3.8조 원)을 완료할 예정이다.

정기신청 기간 내 신청하지 못했다면 12. 1까지 기한 후 신청을 할 수 있는데, 기한 후 신청을 하게 되면 장려금의 90%만 지급받을 수 있고, 지급 시기도 10월 이후가 되는 점을 유의해야한다. 이번 5월 정기신청 기간에 장려금을 신청하면 8월에 지급된다.

안내문을 받지 못했거나 분실 등으로 '안내대상자 여부' 또는 '개별인증번호'를 모르는 경우에는 손택스(모바일 앱)과 홈택스에서 확인할 수 있다.

장려금을 신청할 때 본인 명의로 된 계좌번호(장려금을 지급받을 계좌)와 휴대전화번호를 반드시 입력(또는 확인)해야 한다.

본인이나 배우자가 종합소득세 확정신고 의무가 있는 경우에는 반드시 종합소득세 확정신고를 해야 장려금을 받을 수 있다.

장려금 신청 시 안내되는 신청금액은 국세청이 사전에 활용할 수 있는 자료를 기초로 잠정 계산한 금액입니다. 따라서 신청 후 본인 및 가구원의 금융재산 등을 확인해 결정되는 실제 지급액과 다를 수 있다.

<저작권자 ⓒ '종교 신문 1위' 크리스천투데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구독신청

123 신앙과 삶

CT YouTube

더보기

에디터 추천기사

10.27 한국교회 200만 연합예배 및 큰 기도회 성료 감사 및 보고회

“‘현장에만 110만’ 10.27 연합예배, 성혁명 맞서는 파도 시작”

‘10.27 한국교회 200만 연합예배 및 큰 기도회 성료 감사 및 보고회’가 21일 서울 중구 코리아나호텔에서 열렸다. 지난 10월 27일(주일) 오후 2시부터 5시까지 열린 예배는 서울시청 앞 광장을 중심으로 광화문-서울시의회-대한문-숭례문-서울역뿐만 아니라 여의대로…

제56회 국가조찬기도회

‘윤석열 대통령 참석’ 제56회 국가조찬기도회… “공의, 회복, 부흥을”

“오늘날 대한민국과 교회, 세계 이끌 소명 앞에 서… 하나님의 선하시고 기뻐하며 온전하신 뜻 분별해야” 윤상현 의원 “하나님 공의, 사회에 강물처럼 흐르길” 송기헌 의원 “공직자들, 겸손·헌신적 자세로 섬기길” 제56회 대한민국국가조찬기도회가 ‘…

이재강

“이재강 의원 모자보건법 개정안, 엉터리 통계로 LGBT 출산 지원”

저출산 핑계, 사생아 출산 장려? 아이들에겐 건강한 가정 필요해 저출산 원인은 양육 부담, 비혼 출산 지원은 앞뒤 안 맞는 주장 진평연에서 더불어민주당 이재강 의원 등이 제출한 모자보건법 개정안을 비판하는 성명서를 21일 발표했다. 더불어민주당 이재…

다니엘기도회

다니엘기도회 피날레: 하나님 자랑하는 간증의 주인공 10인

①도대체 무엇이 문제입니까? - 이미재 집사 (오륜교회) ②모든 것이 꿈만 같습니다! - 박광천 목사 (올바른교회) ③어린이다니엘기도회를 기대하라! - 강보윤 사모 (함께하는교회) ④천국열쇠 - 강지은 어린이 (산길교회) ⑤용서가 회복의 시작입니다 - 최현주 집…

예배찬양

“예배찬양 인도자와 담임목사의 바람직한 관계는?”

“담임목사로서 어떤 예배찬양 사역자를 찾고 싶으신가요?” “평신도의 예배찬양 인도에 한계를 느낀 적은 없으신가요?” “예배찬양 사역을 음악 정도로 아는 경우가 많은데, 어떻게 가르치고 계신가요?” 예배찬양 사역자들이 묻고, 담임목사들이 답했다…

 ‘생명윤리와 학생인권조례’

“학생 담뱃갑서 콘돔 나와도, 학생인권조례 때문에 훈계 못 해”

한국기독교생명윤리협회 세미나가 ‘생명윤리와 학생인권조례’를 주제로 21일(목) 오후 2시 30분 한국프레스센터에서 진행됐다. 이상원 상임대표는 환영사에서 “학생인권조례는 그 내용이 반생명적 입장을 반영하고 있고, 초‧중‧고등학교에서 사실상 법률…

이 기사는 논쟁중

인물 이 사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