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진홍의 아침묵상] 김정은이 죽었을까? 살았을까? 헤롯처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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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제 동두천 두레마을 감자 심기.

▲어제 동두천 두레마을 감자 심기.

북녘의 포악한 권력자 김정은이 살았는지 죽었는지에 대하여 연일 뉴스가 나온다.

내 느낌으로는 그가 죽었는지 살았는지에 대하여 모두가 지나치게 관심 가진 것이 아닌가 하는 느낌이다.

내 생각은 그가 살았어도 죽은 사람이나 마찬가지인 상태일 것이라 생각한다.

왜 그런 생각을 하는가? 3가지 점에서이다.

첫째는 36살 나이에 130kg가 넘는 체중이라면, 살았어도 이미 죽은 목숨이다. 그가 나의 키보다 2cm 정도 더 크다. 그런데 내가 지금 65kg이다. 그런데 그는 130kg가 넘는다니 죽을 수밖에 없는 체중이다.

둘째는 절제를 못하고 폭음에 폭식에 줄담배를 피운다 하니, 살아있어도 곧 죽을 사람이다.

빈부귀천을 무론하고 인간의 장수와 건강은 절제에 달려 있다. 절대 권력을 가졌으면서 절제하지 못하면 그는 죽어가고 있는 사람이다.

신약성경에 그런 독재자가 있었다. 예수님을 십자가 처형으로 몰아간 헤롯 왕이다. 사도행전 12장에는 하나님 행세를 하던 헤롯이 죽는 장면이 다음 같이 나온다.

“헤롯이 영광을 하나님께로 돌리지 아니하므로 주의 사자가 곧 치니 벌레에게 먹혀 죽으니라(사도행전 12장 23절)”

셋째로 그가 살았어도 죽은 사람이나 마찬가지인 것이 극심한 스트레스 탓이다.

스트레스가 건강의 주적(主敵)임은 이미 상식이 되고 있다. 듣기로는 미국과 한국의 참수부대가 그의 목을 노리고 있음을 알고 극심한 스트레스에 눌려 있다는 소문이다.

그러니 그가 살아 있는지 이미 죽었는지는 모르는 바이지만, 설사 살았어도 죽은 목숨이나 마찬가지가 아니겠는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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