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이패밀리, 엄마들을 위한 코로나 휴가 “숨&쉼” 개최

김신의 기자  sukim@chtoday.co.kr   |  

하이패밀리(대표 송길원 목사, 김향숙 박사)는 오는 12일(화) 오전 10시부터 오후 5시까지 엄마들을 위한 코로나 휴가 “숨&쉼”을 양평 숲 속에 위치한 파우제에서 개최한다.

하이패밀리는 “정부가 생활방역으로 전환하면서 코로나 장기화를 예상하고 있다. 언제 종식될지 모르는 전쟁을 또다시 이어가야 하는 엄마들의 누적된 피로감은 코로나 블루로 발전하기 십상”이라며 “실제로 성인 2명 중 1명(54.7%)은 코로나 사태가 장기화되면서 코로나 우울증을 겪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2014. 4. 14. 인크루트와 알바콜). 성별로는 여성 비율이 62.3%로, 남성 비율 41.4%보다 20.9%나 높았다”고 했다.

이어 “특히 엄마들의 코로나 블루를 치유하기 위한 심리방역은 시급하다. 거의 두 달 가까이 코로나 집콕을 감당한 주역들이다. 삼시세끼 차려야 하는 밥상, 컴퓨터 게임에 빠져 있거나 온 종일 방안에서 뒹구는 아이들, 몇 배로 늘어난 가사일, 온 종일 남아돌아가는 시간관리, 코로나19 염려증, 급감된 수입등과 집안에 갇혀서 한판 전쟁을 치렀다”며 “최근에는 난생 처음 경험하는 온라인 수업에다 서서히 개학은 시작되고 있지만 개학날은 아이들마다 제각각이니 또 꼼짝을 못한다”고 했다.

“단 하루만이라도 특별 휴가가 필요합니다.”

신체심리학자 김향숙 박사가 말하는 ‘심리방역키워드’는 네 가지다. 첫째는 ‘숲’, 둘째는 ‘숨’, 셋째는 ‘몸’, 넷째는 ‘춤’이다. 이 4가지 키워드를 따라 호흡 명상, 소메틱 스트레칭, 리듬 터치, 즉흥 춤 4개의 과정이 진행된다.

김향숙 박사는 “집을 떠나고 도심을 벗어나야 한다. 빛, 바람, 소리, 꽃, 향, 나무로 둘러 쌓인 숲은 머무는 것만으로도 치유다. 코로나19 내내 마스크를 낀 채 살았다. 마스크를 벗어 던지고 허브 향과 함께 제대로 된 호흡법으로 숨 쉬는 것만으로도 쉼이 찾아온다”며 “몸의 자연스러운 구조를 따라 경직된 몸을 이완시키면 긴장된 마음도 풀어진다. 몸의 움직임은 뇌의 지도를 바꾼다. 스트레스 호르몬 코티졸 대신 행복 호르몬 엔돌핀이 분비된다. 코로나 내내 움직이지 못해 잠자고 있던 내 몸의 리듬을 깨워 뛰고, 걷고, 구르고, 소리치고, 움직이면 나만의 자유로운 몸짓이 탄생된다. 흥겹게 춤추다 보면 코로나블루는 저만치 달아난다”고 했다.

하이패밀리 측은 “코로나도 비켜간 무공해청정지역인 양평. 숲 속에 마련된 자연치유공간 ‘파우제(pause: 근심을 깨뜨려 가지런히 하는 곳)’는 몸과 마음을 힐링하는 엄마들을 위한 최고의 휴양지가 될 것”이라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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