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개척교회 목사 B씨의 아들인 30대 A씨와 남편인 70대 C씨가 잇따라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고 인천시 측이 9일 오후 밝혔다.
A씨는 B씨와 따로 살고 있고 동거 가족이 없어 접촉자로 미분류됐으나, 7일 가래, 인후통, 근육통, 두통 증상이 발현했고, 8일 미추홀구 소재 의료기관 선별진료소에서 검체검사한 결과 9일 양성 판정을 받았다. 이어 B씨의 남편인 C씨를 검사한 결과 역시 양성 판정이 나왔다.
당국은 이들을 인천의료원에 긴급 이송하는 한편 거주지와 주변 방역을 실시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