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43차 유엔 인권이사회가 오는 19일 북한인권결의안을 처리할 예정이라고 미국의소리(VOA)가 15일 보도했다.
이에 따르면, 코로나19로 연기됐다가 이날 스위스 제네바 유엔 본부에서 시작된 유엔 인권이사회가 19일까지 진행될 예정인 가운데, 마지막 날인 19일 북한 인권결의안이 처리될 예정이다.
인권이사회 유럽연합대표부는 VOA와 인터뷰에서 “43차 회의가 속개되면 북한 인권결의안이 처리될 것”이라고 전했다.
인권이사회는 2003년부터 작년까지 17년 연속 북한인권결의안을 채택했고, 2016년부터 4년 연속 표결 없이 합의 방식으로 채택한 바 있다.
유럽연합은 자신들이 주도하는 북한인권결의안의 목적이 북한 주민들에게 큰 피해를 입히는 심각한 상황을 인권이사회가 계속 주요 의제로 다루는 것이라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