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성호 “북한인권기록센터, 北 인권 알고도 알리지 않아”

송경호 기자  7twins@naver.com   |  

18일 센터 방문해 해결책 논의

▲지성호 미래통합당 의원(좌측 두번째)이 18일 통일부 산하 북한인권기록센터를 방문해 대화를 나누고 있다. ⓒ지성호 의원 제공
▲지성호 미래통합당 의원(좌측 두번째)이 18일 통일부 산하 북한인권기록센터를 방문해 대화를 나누고 있다. ⓒ지성호 의원 제공

“북한 인권 침해 기록, 세계기록유산으로 등재해야”

지성호 미래통합당 의원이 18일 통일부 산하 북한인권기록센터를 방문, 북한 주민의 인권 침해 실상을 보다 적극적으로 알릴 수 있는 방안을 논의했다.

지 의원에 따르면 북한인권기록센터는 북한 주민의 인권 상황과 증진을 위한 정보 수집과 기록을 하려고 만들어진 기관으로, 북한 인권침해 관련 보고서를 매년 발간하고 있다.

지 의원은 “문제는 발간한 보고서를 외부에 공개하지 않아 북한인권침해 실태를 알고도 외부에 알리지 않고 있다는 것”이라며 “북한인권기록센터는 북한 인권 증진을 위한 본연의 역할을 이행해야 한다”고 말했다.

이어 “북한 인권 개선을 위한 기초가 되는 최소한의 기본부터 하나하나 다잡아 나갈 것”이라며 “나아가 기록물은 차곡차곡 쌓아서 유네스코 세계기록유산로 등재되도록 준비해야 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또한 “5.18 민주화운동 기록물은 이미 2011년에 등재되었고, 위안부 기록물도 등재를 추진 중에 있다”며 “북한 인권 침해 기록물이야말로 후대의 유산으로 남겨야 할 소중한 자료라고 생각한다“고 전했다.

<저작권자 ⓒ '종교 신문 1위' 크리스천투데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구독신청

많이 본 뉴스

123 신앙과 삶

CT YouTube

더보기

에디터 추천기사

애즈베리대학교

2년 전 ‘애즈베리 부흥’ 참여·목격자의 직접 증언 보고서

애즈베리대 부총장의 15일 일지 채플 총괄 담당, 핵심 사역 주재 하나님 Z세대 흔들어 깨우신 것 젊은 사람들을 사용하시는 습관 특별한 일 일어나고 있다 느껴 사랑의 불길 Z세대 위해 타올라 부어주시는 부흥의 세대 사라 토마스 볼드윈 | 남성혁 역 | 다음시…

청년연합

“조작된 증거 기반 탄핵, 법치주의 심각한 도전”

‘헌법재판소 대통령 탄핵 심판 10가지 위법사례, 불법 탄핵 심판 강력 규탄 및 국가 안보 강화를 위한 간첩법 개정 촉구 기자회견’이 3월 17일 오전 7시 40분부터 9시까지 서울 종로구 헌법재판소 앞에서 개최됐다. ‘다음세대 부흥을 위한 청년연합’ 주최로 열린…

탈북민

“中 정부, 구금 중인 탈북민 2천여 명 모두 석방하라”

中, 北과 탈북민 동향 업무협약 탈북민 감시·관리 더 심해질 것 3대 세습 정권 비호·공조, 분노 중국 정부의 탈북난민 강제북송 반대 기자회견이 3월 17일 오후 1시부터 서울 중구 명동 중국대사관 입구에서 개최됐다. 최근 중국에서 베트남으로 탈출에 성공한 …

이 기사는 논쟁중

인물 이 사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