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장총, ‘장로교의 날’서 6.25 70주년 의미 조명한다

송경호 기자  7twins@naver.com   |  

7월 2일 개최… 고만호 목사와 정성구 박사 등에 시상

▲한장총 임원들이 ‘장로교의 날’ 준비회의를 갖고 있다. ⓒ한장총 제공

▲한장총 임원들이 ‘장로교의 날’ 준비회의를 갖고 있다. ⓒ한장총 제공

(사)한국장로교총연합회(대표회장 양병희 목사, 이하 한장총)는 제12회 ‘한국장로교의 날 기념예배’를 개최한다. 7월 2일 영락교회에서 개최되는 이번 제12회 한국장로교의 날 기념예배는 2009년 요한 칼빈 탄생 500주년을 기념하여 제1회 ‘장로교의 날’을 시작하여 매년 이어오는 행사로서, 이번에는 코로나19 전염병이 끝나지 않았기에 한장총 회원교단 임원들을 중심으로 한 한국 장로교 지도자 250여명만 참석하여 진행된다.

대회장인 김수읍 목사는 “이번 ‘장로교의 날’ 행사는 코로나19 관계로 대형집회와 여러 행사가 아닌 ‘기념예배’만 하지만, ‘한국교회와 대한민국 국민에게 희망의 빛을 전하는 의미 있는 행사가 되어야 한다”며 특히 “6.25 한국전쟁 70주년 즈음에 기념예배를 드리게 되는데, 6.25 70주년의 의미와 나가야 할 길을 제시하게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대회 준비위원장인 변창배 목사는 “이번 한국장로교의 날 기념예배는 ‘빛이 있으라’는 주제로, 코로나19의 어려운 상황 속에서도 한국장로교 지도자들이 연합하여 예배하는 것이 매우 의미가 있으며, 이번 행사로 한국장로교회가 더욱 연합할 수 있는 계기가 되도록 준비를 하고 있다”고 했다.

기념예배에는 김종준 목사(상임회장, 합동총회장)의 인도로 진행되며, 황형식 목사(대신 총회장)의 기도, 김희신 목사의 성경봉독(피어선 총회장), 채광명 목사(개혁 총회장), 유재봉 목사(한영 총회장), 강창훈 목사(한장총 부흥사회 회장)의 합심기도로 진행되며, 이승희 목사(합동 직전총회장)가 나서 창세기 1:3을 본문으로 ‘빛이 있으라’는 제목의 설교를 하게 된다.

제2부는 비전선언식으로 준비위원장 변창배목사의 사회로 김운성 목사(영락교회)가 비전 메시지, 그리고 육순종 목사(기장 총회장)가 비전선언 및 실천강령을 낭독할 예정이다.

이번에는 서울장신대학교, 백석대학교 학생들이 찬양 및 축가를 하게 되며, 탈북민 성악가 김훈이 특별찬양을 하게 된다. 또한 ‘2020 자랑스러운 장로교인 상’ 시상식은 목회 부문 고만호 목사(여수은파교회), 교육 부문 정성구 박사(전 총신대학교 총장), 선교 부문 김재용 선교사(고신, 필리핀선교사) 그리고 복지 부문 김양원 목사(신망애복지재단)가 선정되어 상패와 소정의 상금을 받게 된다.

이번 행사에는 코로나 방역지침을 엄격 준수하여 회원교단 및 내빈 중 초청자에 한하여 참석할 수 있으며, 당일 기침 및 발열 확인 후 입장이 되며 사회적 거리를 유지한 채 진행하는 것으로 준비를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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