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교회총연합, 당선자들 대상으로 설문
제21대 국회의원 중 기독교인이 20대 국회에 비해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24일 제21대 국회 개원 국회조찬기도회를 주관한 한국교회총연합(이하 한교총)은 최근 당선자들을 대상으로 설문한 결과 자신이 크리스천이라고 밝힌 이들은 125명이라고 밝혔다.
이는 전체 당선자 300명 중 41%가 넘는 비율이다. 20대 국회에는 설문 결과 34%인 102명이 기독교인으로 파악된 바 있다. 17대 국회 118명(39%), 18대 국회 119명(40%), 19대 국회 111명(37%)에 비해서도 가장 높은 비율이다.
이날 여의도 국회의원회관에서 열린 조찬기도회에는 국회조찬기도회장인 김진표 의원을 비롯해 여당인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 김태년 의원과 미래통합당 원내대표 주호영 의원이 모두 참석했다.
이외에도 국회조찬기도회 부회장 이채익 의원(미래통합당), 국회조찬기도회 총무 송기헌 의원(더불어민주당), 이낙연 의원(더불어민주당), 김기현 의원(미래통합당), 서정숙 의원(미래통합당), 이인영 의원(더불어민주당), 지성호 의원(미래통합당) 등 약 60여명의 국회의원이 참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