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쁜 포괄적 차별금지법 반대’ 서명, 곧 10만 돌파할 듯

김신의 기자  sukim@chtoday.co.kr   |  

‘진정한 평등을 바라는 나쁜 차별금지법 반대 전국연합(이하 진평연)’이 주도하는 ‘나쁜 포괄적 차별금지법(평등기본법) 제정 반대’ 온라인 서명 동참자가 9만명을 넘어 10만명을 돌파할 것으로 보인다.

기독교계를 비롯해 뜻을 함께하는 486개 단체가 참여해 지난 5월 결성한 전평연의 온라인 서명(http://sign.healthysociety.or.kr)에는 26일 오후 1시 30분 기준 94,003명이 동참했다. 이는 하루 사이 2만 명 이상이 늘어난 수치다.

직군별로는 목회자가 13,631명으로 가장 많고, 보건의료인 1,799명, 교수 1,015명, 법조인 105명 나머지 일반인 77,453명이다.

지역별로는 경기도가 31,111명으로 가장 많고, 서울시가 24,728명, 경상도 6,546명, 인천시 5,805명, 전라도 4,693명, 충청도 4,525명, 대전시 3,605명, 부산시 3,370명, 대구시 2,999명, 광주시 1,961명, 강원도 1,691명, 울산시 1,690명, 세종시 706명, 제주도 573명이 그 뒤를 이었다.

직군별로 가장 많은 목회자의 경우 지역별로 경기도 4,114명, 서울시 2,892명, 경상도 1,097명, 전라도 1,029명, 충청도 984명, 인천시 890명, 대전시 538명, 부산시 536명, 대구시 414명, 강원도 375명, 광주시 368명, 울산시 223명, 제주도 94명, 세종시 87명 순으로 나타났다.

한편 진평연은 서명 시 본인 인증 절차를 거치도록 했다. 일부 서명자들은 자신의 소속 교회 및 직장 등의 정보도 기재했다.

<저작권자 ⓒ '종교 신문 1위' 크리스천투데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구독신청

123 신앙과 삶

CT YouTube

더보기

에디터 추천기사

10.27 연합예배

[10.27 연합예배] 여운 계속되는 연합찬양대 ‘Way Maker’

가톨릭·비기독교인도 감사 댓글 차별금지법, 기독교 덕 보고 산다 총 1,400여 명 빗속에서 찬양해 오케스트라 악기들 가장 걱정돼 간절한 기도, 기대와 소망 놀라워 다음 세대 힘 얻었단 간증에 눈물 온·오프라인으로 2백만여 명이 함께한 ‘10.27 연합예배’의 …

외항선교회

한국외항선교회 50주년… “요즘 선교, 봉사 있지만 예수 없어”

선교에서 가장 중요한 것은 기독론, 십자가, 그리고 종말론 선교, 고난·환난 없이 힘들어 절박성·긴급성 있어야 복음화 한국외항선교회(이사장 김삼환 목사, 총재 이정익 목사) 창립 50주년 감사예배가 11월 4일 오전 서울 강동구 명성교회(담임 김하나 목사) 샬…

저스틴 웰비

英성공회 보수 지도자들, 동성혼 옹호 대주교에 회개 촉구

세계성공회미래회의(The Global Anglican Futures Conference, GAFCON) 지도자들이 종교개혁기념일을 맞아, 동성결혼을 인정하는 듯한 발언을 한 저스틴 웰비(Justin Welby) 영국성공회 캔터베리대주교를 질책하고 공개 회개를 촉구했다. 이들은 최근 발표한 성명에서 “캔터베리…

변증 컨퍼런스

“종교다원주의 시대, ‘오직 예수’는 편협한 주장?”

2024 기독교 변증 컨퍼런스가 ‘무신론 시대, 왜 기독교의 하나님인가?’라는 주제로 지난 2일 청주 서문교회(담임 박명룡 목사)에서 개최됐다. 기독교변증연구소와 변증전도연구소 등이 공동 주최한 이번 컨퍼런스는, 전 세계 공동 여론조사 결과 무신론적 성향이…

천병근

1950년대 기독교 시각예술 선구적 화가… 부친은 일제 때 4차례 옥살이한 목회자

작가들 전쟁에도 작품 활동 계속 , 불안 속 주님 신뢰 전달해 1954년 첫 개인전, 신앙 주 테마 기독 미술 토착화에도 깊은 관심 C. S. 루이스는 ‘전쟁의 학문(『영광의 무게』, 홍종락 역, 홍성사, 2019)’에서, 전쟁이 인간 영혼의 관심을 계속 사로잡기에는 본질적…

한국침례신학대학교(침신대)

정부 주도 대학평가제도, 신학대 정체성과 설립 목적 침해

1. 원인: 교육부의 획일적 통제와 대학 자율성 상실 총장으로 재임하던 4년 가운데 3년을 코로나 팬데믹 상황으로 보냈다. 전대미문의 이 기간은 정부의 교육정책 부실은 물론 대학 사회의 고질적인 제반 문제를 그대로 노출했고, 대학은 교육 구조와 교육 방법의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