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선교연합회가 30일 ‘포괄적 차별금지법’을 반대하는 성명을 발표했다.
문화선교연합회는 지난해 6월 25일부터 매월 문화, 예술, 교육, 비즈니스, 언론 분야의 기독교인들이 문화선교 연합예배를 드리다 올해 6월 25일 라스워십, 신박한제작소, 워십어라이브(Worhip Alive), 김유진 애니메이터, 사과나무미니스트리, 서울기독청년연합회, 어니스트데이, (사)손과마음, 진주이야기센느, 영광의문교회, 그리스도의계절, 우슬초로 등과 1주년 감사예배를 드리며 출범식을 가졌다.
이들은 성명서에서 “문화선교연합회의 기독문화예술인들은 포괄적 차별금지법을 반대한다”며 “포괄적 차별금지법은 건강한 가정을 해체하며, 사회를 유지하는 기본적인 도덕을 파괴할 뿐 아니라 헌법을 위반하여 신앙과 양심, 학문과 표현의 자유를 명백히 침해한다”고 지적했다.
이어 “크리스천의 문화.예술의 표현의 자유를 위협하며 역차별하는 포괄적 차별금지법을 문화선교연합회는 반대하며, 이를 위한 기독교인의 신앙의 양심을 지키려는 움직임을 지지하고 응원하며 연대할 뿐 아니라, 크리스천 청년과 각 단체와 개인의 목소리로 함께 온라인 반대메세지를 내어 주실 것을 제안한다”고 했다.
한편 문화선교연합회는 출범식 당시 ‘대한민국 헌법으로부터 기독교인의 문화 예술의 표현의 자유를 지킨다’, ‘한국교회를 사랑하며 영적인 질서와 공동체를 지킨다’, ‘북한의 고통받는 동포들을 외면하지 않으며 그들의 이야기를 알리고 복음통일을 준비하는 문화콘텐츠를 만든다’, ‘세계 선교를 위한 문화예술인으로의 책임과 사명을 갖는다’, ‘모든 것을 예배로부터 공급받으며 복음주의에 입각한 감수성을 지키며 인본주의와 타협하지 않는다’, ‘대한민국의 건국의 이념과 역사적인 바른 사실을 알리는 청년교육가, 문화예술인들의 활동을 지지하며 연합한다’ 등의 내용이 담긴 기독청년 문화예술인 성명서를 발표하기도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