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리에서 복음 전하다 10일간 구류된 中 기독교인

강혜진 기자  eileen@chtoday.co.kr   |  
▲첸 원솅.
▲첸 원솅.

18일 한국 순교자의 소리(한국 VOM)가 중국에서 또 다른 십자가 철거 사건이 발생했다고 전했다. 앞서 한국 VOM은 중국 원저우시에 있는 2개 교회의 십자가가 철거되었다고 보도한 바 있다. 

한국 VOM 현숙 폴리 대표에 따르면, 지난 8월 3일 중국 후난성 허양시 당국자들은 거리에서 전도한 사람에게 ‘불법 전도’ 혐의로 행정구류 10일을 선고했다.

주인공 첸 원솅(Chen Wensheng)은 헝양시 거리에서 기독교 신앙을 전파하다 구금됐다. 당시 그는 “우리 구주께 영광’ , ‘회개하고 오직 믿음으로 구원 받으세요’라는 글귀가 적힌 나무 십자가를 세워두고 복음을 전하고 있었다.

중국 경찰은 글귀가 적힌 십자가를 압수하고 경찰서에 그를 구금했으나, 첸 웬솅은 경찰관들에게도 복음을 전하며 예수를 믿으라고 권면한 것으로 알려졌다.

한국 VOM은 첸이 길거리에서 설치한 전도 부스와 경찰서에서 복음을 영상을 공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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