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NS에 근황 전해
지난 6월 초 췌장암 진단을 받고 투병 중인 팀 켈러 목사가 SNS에 근황을 전했다.
28일(현지시각) 켈러 목사는 자신의 트위터에 “암과의 투병에서 진전을 이루고 있다. 질병을 통해 하나님을 찾고 그분을 의지하게 됐다”면서 “친구들의 기도와 지지에 감사한다. 최근 6차 항암 화학요법 치료를 마쳤다”고 밝혔다.
켈러 목사는 “실제로 부작용이 있지만, 의사들은 (내가) 치료를 아주 잘 견디고 있다고 했다. 심각할 정도로 쇠약해지지 않았고, 여전히 사역을 할 수 있다”고 전했다.
이어 “주치의를 만나 화학 치료의 효과를 평가하기 위해 며칠 전 찍은 스캔을 검토했다. 그 결과 종양이 줄어들고 있으며, 크기를 줄이기 위해 화학 치료를 계속할 계획”이라고 덧붙였다.
그러면서 “이 같은 상황은 우리가 이전보다 더 하나님의 얼굴을 찾게 했다. 그분의 임재를 더 많이 느끼게 하시고 죄악에서 더 많은 자유를 주셨으며, 그분의 말씀에 더욱 의존하고 찾도록 하셨다”고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