논평 통해 포괄적 차별금지법 단호 거부 촉구
반기독교적 성해체, 성해방의 젠더주의에서 돌아서야
샬롬을 꿈꾸는 나비행동(이하 샬롬나비)이 포괄적 차별금지법(이하 포차법)을 동조 혹은 지지해온 한국기독교교회협의회(NCCK)와 한국기독교장로회(기장)에 대해 “한국교회의 성경적 가르침에 입각한 진리투쟁에 동참하라”고 촉구했다.
샬롬나비는 9일 논평에서 “유감스럽게도 그간 NCCK 총무(이홍정)는 자신을 파송한 예장 통합과 한국교회의 입장에 상반되는 행보를 하여 온 것이 사실”이라며 “보도에 의하면 NCCK 총무는 작년 10월 21일 문재인 대통령을 만난 자리에서 차별금지법을 지지하는 발언을 하였고, 이번에 정의당이 차별금지법을 발의하자 NCCK 인권센터(소장 박승렬 목사)는 포차법은 기독교의 희년법과 같다는 황당한 논리로 지지 의사를 밝혔다”고 말했다.
이어 “7월 1일 기장 교단(이재천 총무)은 차별금지법 지지 의사를 밝혔고 성공회 정의구현사제단 등도 공개적으로 포차법에 동조하였다. 포차법 제정을 찬동하며 반신적 반기독교적 동성애 인권독재를 지지하고 한국교회의 입장을 호도하는 이들에 대해서 이번 한국교회 주요교단들은 105회 총회시에 이들을 대처하는 단호한 결의와 대책이 필요한 시점”이라고 했다.
이에 샬롬나비는 “NCCK와 기장 교단 등은 젠더정책과 포차법을 단호히 거부하고 반기독교적인 성해체 성해방의 젠더주의(성평등)에서 돌아서야 한다”며 “한국교회의 입장과 상반되게 포차법을 찬동하고 여론을 호도하는 NCCK 총무와 관계자들은 각성하라”고 촉구했다.
이어 “기장 교단은 더 늦기 전에 퀴어 신학과 젠더주의에 대한 입장을 밝히고 이를 옹호하는 내부인사들에게 책임을 물어라”라며 “NCCK는 1970년대 예언자적 정신에서 탈피하여 좌파 연성 독재정권의 어용 종교단체로 전락하고 있다는 비난에 직면하고 있음을 각성하라”고 했다. 한국교회에는 “반기독교적 법안들(젠더법과 젠더조례)을 발의하거나 동의하는 기독교계 국회의원 및 시의원에 경고하라”고 요청했다. 다음은 논평 전문.
포괄적 차별금지법 제정은 동성애 인권독재이자 반신적이고 반종교개혁적인 행위이다!
NCCK와 기장 교단은 돌이켜서 한국교회의 성경적 가르침에 입각한 진리투쟁에 동참하라!
이번 4.15총선 이후 21대 국회가 출범하고 지난 6월 23일 정의당은 동성애 인권독재를 법제화하는 소위 “포괄적 차별금지법(이하 포차법)”을 발의하였고 현재 국회 법제사법위원회에서 논의중에 있다. 동시에 한국교계를 중심으로 이 포차법을 반대하는 국회청원(10만명)이 성사되어 있는 상태이다. 그리고 7월초 국가인권위위원회는 포차법의 입법을 지지하고 소위 “평등법”으로 추진한다는 견해를 밝히고 전국민을 상대로 포차법 입법을 위한 여론몰이에 앞장서고 있다. 또한 여당인 더민주당 이상민(대전 유성구) 국회의원은 100명의 21대 국회의원 공동발의로 포차법(평등법)을 추가로 발의하겠다는 입장을 밝힌 바가 있다.
그간 한국교회는 동성애 인권독재를 확산시키는 법무부 NAP(국가인권기본계획) 젠더정책에 우려를 표명하고 강력히 경고한 바 있다. 그러나 유감스럽게도 그간 NCCK 총무(이홍정)는 자신을 파송한 예장 통합과 한국교회의 입장에 상반되는 행보를 하여 온 것이 사실이다. 보도에 의하면 NCCK 총무는 작년 10월 21일 문재인 대통령을 만난 자리에서 차별금지법을 지지하는 발언을 하였고, 이번에 정의당이 차별금지법을 발의하자 NCCK 인권센터(소장 박승렬 목사)는 포차법은 기독교의 희년법과 같다는 황당한 논리로 지지 의사를 밝혔다. 그리고 7월 1일 기장 교단(이재천 총무)은 차별금지법 지지 의사를 밝혔고 성공회 정의구현사제단 등도 공개적으로 포차법에 동조하였다. 포차법 제정을 찬동하며 반신적 반기독교적 동성애 인권독재를 지지하고 한국교회의 입장을 호도하는 이들에 대해서 이번 한국교회 주요교단들은 105회 총회시에 이들을 대처하는 단호한 결의와 대책이 필요한 시점이다.
1. NCCK와 기장 교단 등은 젠더정책과 포차법을 단호히 거부하고 반기독교적인 성해체 성해방의 젠더주의(성평등)에서 돌아서야 한다.
지금 국회에 발의된 소위 포괄적 차별금지법은 성적 자기결정권을 주장하는 동성애 젠더주의에 편승한 것이다. 즉 포차법은 창조 질서의 자연적인 양성을 부정하는 동시에 반신적이고 비윤리적인 인권독재 젠더법이다. 그간 동성애 젠더주의는 인간의 자유의지를 내세워서 모든 성적 취향을 정당화하는 논리를 주장하여 왔다. 그러나 기독교 복음주의자 어거스틴은 이미 중세에 구원론과 은총론 등을 통해서 인간의 자유의지는 죄의 기원이 하나님께 있지 않고 인간 자신에게 있다는 신학을 확립한 바가 있다. 그리고 어거스틴의 신학은 이후 세속주의에 변질된 중세 교권주의를 극복하는 종교개혁의 기반이 된 것이다. 그러나 오늘날 동성애 젠더주의가 주장하는 성적 자기결정권은 오히려 자유의지를 명분으로 자연적 성(性)에 대한 인간의 자기책임성을 무시하고 생명에 대한 윤리적 가치를 파괴하는 반패륜적인 행태이다. 이러한 동성애 젠더주의를 추종하는 것은 복음의 진리와 교회의 존립을 부정하는 행보다. 기장 교단과 NCCK는 포차법을 단호히 거부하고 반기독교적인 성해체 성해방의 젠더주의(성평등) 거짓인권에서 돌이켜야 한다.
2. 한국교회의 입장과 상반되게 포차법을 찬동하고 여론을 호도하는 NCCK 총무와 관계자들은 각성하라
예장 통합교단에서 책임을 추궁하는 헌의안을 올리자 NCCK 총무는 기만(奇巒)에 가까운 변명을 하며 거듭 혐오와 차별이라는 말을 사용하고 있다. 최근 기사를 보면 NCCK 총무는 여전히 동성애 젠더주의 거짓인권 논리를 주장하고 있다. 동성애 인권독재는 “차별”이라는 용어는 “동성애를 거부하는 것”을 차별이라는 용어로 “동성애를 죄라고 말하는 것”을 “혐오”라는 용어로 매도(罵倒)한다. 그리고 포차법이 제정되면 남녀의 성적 차이성이 무시되고 사회전체가 젠더화되며 교회는 더 이상 복음전파의 선교적 사명을 수행하기 어려운 처지로 전락한다는 사실을 직시하지 못하는가? NCCK 총무는 한국교회와 교단에 충성하는 자리인가? 아니면 세속적인 종교권력을 대변하는 자리인가? 일사각오로 복음의 진리를 대변하고 교회와 교단을 섬기기는커녕 젠더정책과 젠더법을 지지하는 세력들은 총회에서 재신임이 아니라 치리(治理)의 대상이 되어야 한다. 특히 NCCK 인권센터의 최형묵 목사는 탈동성애의 길을 원천차단하고 여성의 인권을 유린하는 포차법을 희년법이라고 하는 등 교회와 국민들을 기망한 언동을 사죄해야 한다. 젠더법을 보편인권이라고 주장하는 세속주의에 편승하여 한국교회의 고난을 외면하는 자가 NCCK를 대표한다고 할 수 있는가?
3. 기장 교단은 더 늦기 전에 퀴어 신학과 젠더주의에 대한 입장을 밝히고 이를 옹호하는 내부인사들에게 책임을 물어라.
기장 교단은 한국교회 주요교단이 동성애 퀴어신학 옹호를 이유로 이미 이단으로 결의한 임보라 씨를 끝까지 두둔하고 세속적인 동성애 젠더주의를 추종한다면 결국 일제하 신사참배의 대죄를 되풀이 하지 않겠는가? 하나님의 거룩한 사랑은 성적 정체성을 허물거나 변질시키는 것이 아니라 성경계시에 따라 양성평등을 구현하고 인간의 삶 속에 하나님의 구원과 형상을 회복하는 것이다. 따라서 기독교인의 사명은 복음의 진리로 영혼을 구원하고 사회를 개혁하는 것이지 시대 조류에 영합하여 복음의 진리를 변질시키는 것인가? 기장 교단의 지도부 최근 기장 교단의 일부 지역교회에서도 포차법을 반대하는 현실은 왜 애써 외면하려고 하는가? 기장 교단은 보편적 예수 그리스도 교회의 일원으로 포차법에 대한 거짓 논리를 직시하고 분명하게 반대 입장을 표명해야 한다. 기장 교단은 세속권력에서 돌이켜서 십자가의 고난의 길을 걷는 한국교회에 동참해야 할 것이다. 일부 동성애 젠더주의를 추종하는 인사들로 인하여 기장교단이 배교의 길로 가는 것으로 조종되고 있다. 기장 교단은 한국교회가 이단으로 결의한 퀴어 신학과 젠더주의에 대한 입장을 밝히고 이를 옹호하는 관련인사들에 대한 첵임을 물어라.
4. KNCC는 1970년대 예언자적 정신에서 탈피하여 좌파 연성 독재정권의 어용 종교단체로 전락하고 있다는 비난에 직면하고 있음을 각성하기 바란다.
KNCC는 1970년대 한국정치가 군사 독재정권에 의하여 민주주의가 유린되고 국민의 집회, 시위, 언론 자유의 기본권이 침해되는 상황 속에서 시민들의 기본권 신장을 위하여 권위주의적 군사정권에 저항하였다. 그럼으로써 우리 사회의 민주화와 인권신장에 크게 기여한 바 있다. 당시에 보수교회는 권위주의적 군사정권에 굴종하여 교회내적 양적 성장만을 추구함으로써 교회가 해야할 역사적 예언적 사명을 감당하지 못했다. 그리하여 한국교회의 사회적 신뢰성과 윤리성이 크게 추락하였다. 1970년대 보수교회가 사회적 책임을 망각하는 상황 속에서 KNCC 등 진보성향의 교회는 민주화와 인권 신장의 기치를 들고 박해를 당함으로써 교회의 사회적 신뢰성을 회복하는데 기여했던 것은 사실이다. 그런데 근 반세기가 지난 오늘날 KNCC와 기장 교단은 예전의 그 모습에서 탈피하여 국민영합적 좌파 전체주의 정권에 대한 예언적 사명을 방기하고 정권의 성평등정책이나 탈원전 정책, 심지어 저자세의 종북 정책 지지에 이르기까지 현 정권의 대변인 역할을 하고 있다. 예전의 KNCC의 예언적 정신은 어디로 갔는가? 소금이 그 맛을 잃으면 무엇으로 우리 사회의 부패를 막겠는가 통탄스럽다.
5. 한국교회는 반기독교적 법안들(젠더법과 젠더조례)을 발의하거나 동의하는 기독교계 국회의원 및 시의원에 경고하라.
문재인 행정부의 젠더정책으로 수십조의 혈세가 젠더 인지정책 등에 부어지고 있는 형편이다. 이에 따라 국회 및 정부 각 부처와 각 지자체에서 젠더법, 젠더조례 등이 우후죽순처럼 발의되고 있다. 특히 기독교에 교적을 둔 일부 정치가들이 당리당략에 급급하여 반기독교적이고 비윤리적인 젠더법과 젠더정책에 나서지 않도록 해야 한다. 한국교회와 교계는 특히 젠더법과 젠더조례를 발의하거나 제정에 동의하는 국회의원 및 시의원 나아가 단체장들을 경고하여 엄중히 권면해야 한다. 각 교단마다 상시기구를 설치해서 향후 중앙과 각 지역 모든 선출직에 대해 상시적으로 모니터링을 하고 적극적으로 대처할 필요가 있다. 한국교회는 단결해서 복음주의의 가치와 신앙을 수호하고 예배의 자유를 위협하는 코로나 정치방역과 신앙의 자유를 억압하는 젠더주의 포차법에 항거해야 한다. 그리고 우리 시대 이 땅에 하나님의 공의를 세우고 복음통일의 선교적 사명을 완수하도록 함께 기도해야 한다.
2020년 9월 9일
샬롬을 꿈꾸는 나비행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