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정한 평등을 바라며 나쁜 차별금지법 제정을 반대하는 국민연합’(이하 진평연)이 12일 ‘신앙과 양심의 자유를 침해하는 포괄적 차별금지법을 옹호 지지하는 CBS는 기독교 방송인가 반기독교 방송인가?’이라는 제목의 성명서를 발표했다.
진평연은 “CBS는 2020년 9월 22일부터 9월 25일 사이에 4회에 거쳐 ‘차별금지법 오해와 진실’이라는 연재를 통해 차별금지법 제정을 옹호하고, 차별금지법에 대해 왜곡 주장하는 사람의 주장을 집중 소개함으로써 차별금지법을 반대하는 한국교회에 마치 문제가 있는 것처럼 집중 보도하고 있다”고 했다.
진평연은 “CBS는 스스로 기독교방송이라 주장하지만, 오히려 기독교에 적대적인 사회 분위기에 편승하여 교회를 향해 반성경적이고 편향된 주장을 서슴지 않고 있다”며 “특히 CBS는 신앙과 양심의 자유를 침해하고, 학교 교육에서 반기독교적 교육을 의무적으로 실시해야 하는 포괄적 차별금지법을 옹호 지지하고 있어, CBS가 기독교 방송인지 반기독교 방송인지를 그 정체성을 알 수 없다”고 했다.
그러면서 “CBS가 반기독교적 보도를 계속한다면 차라리 기독교방송이라는 이름을 사용하지 말고 일반방송으로 활동할 것을 촉구한다”며 “CBS가 편향된 보도를 시정하지 않고, 성경적 가르침을 지키기 위해 힘쓰는 한국교회를 향해 오히려 적대적 보도를 계속한다면, 앞으로 강력한 퇴출 운동을 추진할 것을 미리 분명하게 경고한다”고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