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훈 목사 “죄악을 헐어야 평화가 임한다”

김신의 기자  sukim@chtoday.co.kr   |  

거리 두기 1단계 후 첫 주일, ‘순결한 지혜가 교활한 음모를 이긴다’ 설교

▲사회적 거리 두기가 1단계로 완화된 뒤 맞은 첫 주일, 온누리교회 예배 현장. ⓒ온누리교회 온라인 예배

▲사회적 거리 두기가 1단계로 완화된 뒤 맞은 첫 주일, 온누리교회 예배 현장. ⓒ온누리교회 온라인 예배

사회적 거리 두기가 1단계로 완화된 뒤 맞은 첫 주일, 온누리교회 이재훈 목사는 ‘순결한 지혜가 교활한 음모를 이긴다(느헤미야 6:1~16)’는 제목으로 메시지를 전했다. 온누리교회는 12일부터 모든 예배당을 재개하고 안전수칙을 준수하며 온라인 및 전화 사전 예약을 받고 있다.

이 목사는 예배에 앞서 “그동안 우리 성도님들이 예배당에 모이지 못하다가 이렇게 함께 모여서 예배드리게 된 것이 감격스럽고 또한 하나님께 감사드린다”며 “카메라만 보다가 이제 여러분의 얼굴을 볼 수 있게 돼서 감사하다”고 소감을 전했다.

이 목사는 “사실 이렇게 마스크 쓰고 거리 두기 하고 예배드리는 이 예배 공동체가, 사회의 어떤 다중시설보다도 안전하다. 그런데 예배당 근처에 가면 마치 감염되는 것처럼 굉장히 오도된 공포, 두려움을 심어주었는데, 믿음의 사람들은 그런 두려움을 가질 필요가 없다”며 “우리가 예전처럼 다 오실 수 없지만, 조금씩 상황을 잘 극복하고 예전과 같은 예배가 회복되도록 더 방역에 생명을 지키는 일에 성도들이 앞장서길 바란다”고 했다.

또 그는 “포괄적 차별금지법, 낙태에 관한 법, 이 모든 것들이 하나님의 생명을 소홀히 하는 법들”이라며 “한 해에 코로나 사망자와 비교할 수 없는 수가 낙태로 사망하고 있다. 수많은 생명들이 낙태로 죽어가고 있다. 성인의 자기 결정권이 한 어린 생명권리보다 중요하다면 코로나 팬데믹의 상황에서 마음대로 할 수 있다는 논리와 다름이 없다. 모든 이들의 자유와 권리가 제한되지만 받아들이는 것은 생명 때문인 것처럼, 수많은 어린 생명을 존중하는 나라가 될 때 하나님이 축복하실 것을 믿는다. 이 나라가 하나님의 창조 질서와 생명을 소중히 여기는 나라 되게 하시고, 인간의 탐욕을 합리화·합법화하게 않게 해 달라”고 기도했다.

▲이재훈 목사가 설교하고 있다. ⓒ온누리교회 온라인 예배

▲이재훈 목사가 설교하고 있다. ⓒ온누리교회 온라인 예배

이후 이 목사는 본문을 통해 “하나님의 선한 역사를 대적하는 이들의 무기는 거짓이다. 어떤 일을 하든 거짓이 밑바닥에 깔려 있다. 거짓으로 협박하고 거짓으로 사람을 매수하고 거짓으로 교활한 음모를 꾸며서 하나님을 대적한다”고 했다.

그는 “느헤미야와 유다 백성을 대적한 조롱과 위협 등 모든 시도가 실패했다. 성벽 재건 공사가 거의 막바지에 이르렀다. 대적들은 전략을 바꿔, 백성이 아닌 느헤미야 개인을 향해 공격했다. 이처럼 악한 이들은 끊임없는 교활한 음모, 거짓으로 지도자를 무너뜨리려 한다”며 “대적들은 성벽 재건 공사를 막는 것이 목적이 아니라 하나님 백성 공동체를 무너뜨리고 하나님 이름을 욕되게 하고 하나님을 대적하는 것이기에 이들은 포기하지 않는다”고 했다.

그는 “대적들은 첫째로 ‘평화’를 가장해 느헤미야를 해치려 했고, 두 번째로 거짓 소문을 통해 느헤미야의 지도력을 무너뜨리려 했고, 세번째로 두려움을 이용해 하나님을 율법을 범하게 만들었다”며 “가짜 평화, 거짓 평화는 진정한 평화가 아니다. 죄와 악, 원수된 것을 헐어야 평화가 임한다. 평화는 하나님의 공의와 진리 앞에서만 이루어진다. 십자가 없이 참된 평화가 없다. 거짓 소문은 산불처럼 훨씬 빨리 퍼진다. 느헤미야는 거짓임을 밝히고 하나님께 의지하고 기도함으로 이 상황을 헤쳐나갔다. 하나님의 말씀을 지킬 때 하나님이 보호하신다”고 했다

그러면서 “우린 느헤미야의 순결한 지혜가 필요하다. 생명보다 말씀을 지키는 것을 소중히 여기겠다는 믿음이 있을 때 이 순결한 지혜가 허락된다”며 “선한 역사는 언제나 역전이 일어난다”고 했다.

그는 “오늘 이 시대 교회가 선한 공동체가 아닌 거짓과 악한 공동체처럼 세상에 소문이 돌아다닌다”며 “선교사들이 많은 교육기관을 세우고 나라가 발전되고 역사의 위기마다 교회가 희생하고 헌신함으로 이 나라가 있게 되었다. 교회는 더욱 거룩과 순결을 회복해야 한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잘못된 소문, 거짓된 음모가 있다면 순결한 지혜로 거짓과 싸우는 자들이 아니라 마땅히 해야 할 선한 역사에 힘써야 한다”고 했다.

이어 “그럴 때 하나님께서 이 모든 것을 반전시켜 주시고, 대적들이 두려워하고 절망하게 되는 하나님께서 함께하시는 공동체로 세상 속에 드러나게 될 줄 믿는다”며 “믿음으로 말씀을 지켜나갈 때 세상의 어떤 거짓된 음모에도 불구하고 승리할 줄 믿는다”고 했다.

<저작권자 ⓒ '종교 신문 1위' 크리스천투데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구독신청

많이 본 뉴스

123 신앙과 삶

CT YouTube

더보기

에디터 추천기사

기독교대한감리회 전국원로목사연합회(회장 김산복 목사)가 3월 31일 오전 감리교 본부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감리교 내 친동성애적·좌파적 기류에 대해 심각히 우려하며 시정을 촉구했다.

감리교 원로목사들, 교단 내 친동성애적·좌파적 기류 규탄

총회서 퀴어신학 이단 규정한 것 지켜야 요구 관철 안 되면, 감신대 지원 끊어야 좌파세력 준동 광풍 단호히 물리칠 것 기독교대한감리회 전국원로목사연합회(회장 김산복 목사)가 3월 31일 오전 감리교 본부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감리교 내 친동성애적·좌파…

꾸란 라마단 이슬람 교도 이슬람 종교 알라

꾸란, 알라로부터 내려온 계시의 책인가?

이슬람 주장에 맞는 꾸란이 없고, 꾸란 주장 맞는 역사적 증거 없어 3단계: 꾸란은 어떤 책인가요? 이슬람의 주장: 꾸란은 알라의 말씀입니다. 114장으로 되어 있습니다. 꾸란은 하늘에 있는 창조되지 않은 영원하신 알라의 말씀이 서판에 있는 그대로 무함마드…

한교봉, 산불 피해 이웃 위한 긴급 구호 활동 시작

한교봉, 산불 피해 이웃 위한 긴급 구호 활동 시작

한국교회봉사단(이하 한교봉)이 대규모 산불 피해를 입은 영남 지역을 대상으로 1차 긴급 구호 활동에 나섰다. 한교봉은 이번 산불로 피해를 입은 교회와 성도 가정을 직접 방문하며, 무너진 교회와 사택, 비닐하우스와 농기구 등으로 폐허가 된 현장을 점검하고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