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후된 교회 종탑, 안전사고 위험… 전문 업체에 맡겨야”

강혜진 기자  eileen@chtoday.co.kr   |  

성실기독시공 박진홍 대표 “28년 경험으로 만족도 높아”

▲노후된 종탑과 새로 교체된 파이프탑. ⓒ성실기독공사

▲노후된 종탑과 새로 교체된 파이프탑. ⓒ성실기독공사

건물 옥상에 설치된 교회 종탑은 대부분 노후해, 강풍이나 비로 파손될 경우 대형 사고로 이어질 가능성이 높다. 실제 지난해 태풍 볼라벤에 의해 수원 정자동에 위치한 교회의 종탑이 전도되는 등, 전국에서 80여 건의 종탑 훼손 및 붕괴 사고가 발생한 바 있다.

교회 종탑, 종각, 십자가 공사와 관련해 28년 동안 현장에서 일해 온 성실기독공사 박진홍 대표는 “현장 경험을 통해 교회가 필요로 하는 것이 무엇인지 잘 알고 있고 만족도도 높다”면서 “교회 종탑에도 여러 가지 종류가 존재하기 때문에, 각 교회의 특징에 맞게 다양한 분위기를 낼 수 있다. 무엇보다 안전한 시공이 가장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종각의 경우는 스테판 종각, 알미늄판 종각, 칼라판 종각, 동판 종각이 있고, 종탑에는 일반앵글종탑, 스텐앵글종탑, 아연도금종탑이 있다. 십자가는 스텐 십자가, 알미늄 십자가, 네온 십자가 등의 종류가 있다.

▲교회 십자가.  ⓒ성실기독공사

▲교회 십자가. ⓒ성실기독공사

박 집사는 “교회 십자가를 바라보며 예배당을 찾는 성도들이 있다. 십자가만 바라보면서 예수 그리스도의 삶을 묵상할 수 있는 그런 정성을 담아 땀흘리며 일해왔다. 제가 땀을 흘리며 공사해 온 교회마다 부흥하는 모습을 보며 가슴이 찡할 때가 한두 번이 아니다. 노후된 종탑부터 간판에 이르기까지 안전하게 시공하는 것이 목표”라고 했다.

이어 “성실기독공사는 살아계신 하나님을 믿는 믿음의 기업으로, 책임있는 시공과 철저한 AS로 목사님과 성도님들의 마음을 더욱 편안하게 해드리겠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 '종교 신문 1위' 크리스천투데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구독신청

많이 본 뉴스

123 신앙과 삶

CT YouTube

더보기

에디터 추천기사

다니엘기도회

전두환 전 대통령 손자 전우원 씨, 다니엘기도회 깜짝 등장

2024 다니엘기도회 여섯째 날인 11월 6일 4선 의원과 경기도지사를 지내고 지금은 마약예방 활동을 하고 있는 남경필 대표(은구 이사장)가 간증에 나선 가운데, 전두환 전 대통령 손자인 전우원 씨가 등단해 인사를 전했다. ‘우리 꼰대가 변했어요(욥기 23:10)’라는 …

시민단체들 인권위에 강유정 의원에 대한 진정서 제출

“인권위 ‘하극상’ 문책하고, 국민 인권 차별한 강유정 의원 사퇴하라”

인권위 수장 파악 못한 현안보고서 제출 납득 안 돼 인권위 직원들이 안 위원장 망신주려는 의도로 유추 ‘고등학생 문해력’ 반복한 강 의원 인격 의심스러워 페북 삭제된 주요셉 목사 표현의 자유 침해당했는데 피해자 보호는커녕 능멸, 대한민국 국민 인권 …

10.27 연합예배

수백만 울린 10.27 연합찬양대 솔리스트 유난이 “나를 다 비웠을 때…”

온·오프라인으로 200만여 명이 함께한 ‘10.27 연합예배’의 여운이 계속되고 있다. 크리스천투데이 유튜브 생중계 영상이 11월 8일 오후 현재까지 126만 회 이상의 조회수를 기록하고 있고, 당시 접속 국가 리스트에 따르면 총 102개국에서 온라인으로 예배를 함께한 …

도널드 트럼프

美 트럼프가 복음주의자들의 압도적 지지를 얻은 이유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 당선인은 2016년 대선 때부터 트렌스젠더주의 등 민감한 이슈들에 대해 보수적인 입장을 견지해 왔다. 이번 대선에서는 창조 질서 등 전통적 가치를 수호하겠다고 밝혀 많은 복음주의자들의 지지를 얻었다. 한 여론조사에서는 복음주의자…

목회트렌드 2025

2025년 목회, 리더십·여성·문해력·소그룹에 주목하라

1. 리더십이 탁월한 목회 절실 2. 여성과 함께하는 목회 대안 3. 문해력이 곧 목회력이다 4. 소그룹이 교회 미래 만든다 2025년 한국교회 목회자들이 주목해야 할 목회 키워드 4가지가 제시됐다. 이와 관련, 최근 발간된 책 저자들 중 김도인 목사(아트설교연구원…

기독교대한감리회 제36회 총회

“퀴어신학 이단 규정, 감리교 회복 단초… NCCK·WCC 탈퇴 보류는 안타까워”

행정총회 중 발견된 문제점들 지적 녹색·여성 신학 주창 실체 드러내 예문집 등 통한 사상 설파 막아야 기독교대한감리회 동성애대책통합위원회(위원장 김찬호 목사, 이하 위원회)가 지난 10월 30-31일 교단 제36회 총회 중 발견된 문제점들을 규탄하는 성명서를 7…

이 기사는 논쟁중

인물 이 사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