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람상조, 부평장애인종합복지관과 코로나 블루 극복 ‘행복키트’ 전달

노희준 기자  7twins@naver.com   |  

▲보람상조 사회봉사단이 21일 부평장애인종합복지관과 함께 지역 장애인 이웃의 건강한 실내 여가 생활을 돕는 ‘행복키트’를 전달했다.

▲보람상조 사회봉사단이 21일 부평장애인종합복지관과 함께 지역 장애인 이웃의 건강한 실내 여가 생활을 돕는 ‘행복키트’를 전달했다.

보람상조(회장 최철홍)가 21일 부평장애인종합복지관을 찾아 ‘슬기로운 집콕생활’ 나눔 행사를 후원, 지역 장애인 가정의 건강한 실내 여가 생활을 돕는 행복키트를 전달했다.

‘슬기로운 집콕생활’ 나눔 행사는 코로나19 영향으로 장기간 복지관 이용과 외부 활동이 제한되어 코로나 블루 위험에 노출된 취약계층을 위해 다양한 실내 활동으로 감정 스트레스 해소를 돕고자 추진됐다.

코로나 블루는 코로나19 장기화에 따른 사회적 고립감으로 인한 우울감이나 무기력증 등의 현상을 말한다. 최근 취약계층을 대상으로 빠른 속도로 확산하고 있어 많은 관심과 지원이 필요한 상황이다.

이날 보람상조 사회봉사단은 부평장애인종합복지관과 함께 후원 물품으로 준비한 ‘행복키트’를 부평장애인종합복지관 이용 가정 30곳에 전달했다. 행복키트는 보드게임, 그림 그리기, 요가매트, 마사지볼, 쿠키 만들기 등 가정 내에서도 복지관에서 운영하는 실내 활동이 가능한 물품으로 구성되었다.

최철홍 보람그룹 회장은 “오랜 기간 협업해 온 부평장애인종합복지관과 코로나19 상황으로 도움의 손길이 필요한 곳을 위해 뜻을 모아 이번 후원 행사를 진행했다”며 “사회적 거리두기로 인해 소외되는 이웃 없이 모두가 건강하고 행복한 사회가 될 수 있도록 지속해서 지원 방안을 고민할 것”이라고 전했다.

한편 보람그룹은 ‘상조는 나눔'이라는 경영 이념을 바탕으로, 2012년 보람상조 사회봉사단을 출범했다. 지난 2013년 부평장애인종합복지관과 첫 인연을 맺은 보람그룹은 8년째 복지관 명절 및 장애인의 날 등 나눔 행사를 후원하고 있다. 2018년 다년간의 후원에 대한 감사의 의미로 부평장애인복지관으로부터 감사장을 받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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