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다빈, 최수종-오윤아-소이현 등과 캠페인 함께한 이유

김신의 기자  sukim@chtoday.co.kr   |  

“제가 받았던 사랑을 나누고 싶었다”

▲배우 정다빈이 코로나19로 힘겨운 소외아동을 지원하기 위한 연말 『하트베어 나눔트리』 캠페인에 참여한다. ⓒ하트-하트재단 제공

▲배우 정다빈이 코로나19로 힘겨운 소외아동을 지원하기 위한 연말 『하트베어 나눔트리』 캠페인에 참여한다. ⓒ하트-하트재단 제공

하트-하트재단(이사장 오지철)이 5일 “코로나19로 힘겨운 소외아동을 지원하기 위해 기업들의 사회공헌활동과 연계하여 연말 ‘하트베어 나눔트리 캠페인’을 진행한다”고 밝혔다.

‘하트베어 나눔트리 캠페인’은 나눔을 상징하는 ‘하트베어’로 장식된 크리스마스 트리로서 임직원들이 설치에 참여하며 나눔 문화 확산에 동참하는 캠페인이다. 2012년을 시작으로, 연말 나눔의 상징으로 많은 기업과 단체의 참여로 올해로 9년째를 맞았다.

지난 캠페인을 통해 조성된 기금으로는 심장병 환아, 미숙아, 발달장애인, 다문화가정 아동, 시각장애 아동 등 국내외 소외아동을 지원해 왔으며, 올해는 코로나19로 외롭고 힘겨운 시간을 보내고 있는 소외아동들을 지원할 계획이다.

그 동안 대중들의 많은 사랑을 받으며 재단의 홍보대사로 나눔을 실천하며 선한 영향력을 확산했던 최수종, 오윤아, 소이현, 김현숙 등 많은 셀럽들이 동참했으며, 특별히 이번 캠페인에는 재단의 홍보대사로 활동하고 있는 배우 정다빈이 함께하며 선행을 실천한다. 정다빈은 최근 넷플릭스 오리지널 시리즈 ‘인간수업’에서 활약했으며, 차기작으로 JBTC 새 드라마 ‘라이브온’에 출연할 예정이다.

하트-하트재단은 “유명 광고 속 ‘아이스크림 소녀’로 대중들의 많은 사랑을 받았던 4살 소녀가 잘 자라나 성인 배우로 성공적으로 활동하며 ‘정변의 아이콘’으로 대표되는 정다빈은 캠페인에 함께하는 의미를 전했다”고 했다. 배우 정다빈은 2008년 하트-하트재단의 결식아동을 위한 캠페인 홍보대사를 시작으로 나눔을 실천해오고 있다.

배우 정다빈은 “여러분들의 많은 사랑을 받았던 ‘아이스크림 소녀’ 4살 정다빈이 잘 자라나 어느덧 21살의 연기자가 되었다”며 “제가 받았던 사랑을 나눠 도움이 필요한 아이들이 건강하게 성장할 수 있도록 함께 하고 싶었다”고 했다.

또 “여러 분들의 관심과 사랑으로 지금처럼 성장할 수 있었던 것 같다”며 “도움이 필요한 아이들이 잘 자라날 수 있도록 많은 분들이 마음을 나눠 주길 바란다”고 했다.

하트-하트재단 오지철 이사장은 “매년 하트베어 나눔트리 캠페인에 동참하며 국내외 소외아동지원에 함께해 주신 기업들이 올해도 참여의 뜻을 밝혀 주고 있어 감사하다”며, “코로나19로 누구도 겪어보지 못했던 어려운 상황을 지나오고 있는 이번 연말에 경제적 어려움과 돌봄사각지대에 놓인 아동들에게 희망을 전하는 일에 많은 분들이 동참해 주시기 바란다”고 전했다.

한편 하트-하트재단은 1988년부터 하나님의 사랑과 긍휼의 정신을 바탕으로 가난하고 소외된 국내외 아동 및 그 가족들을 섬김으로써 그들의 역량을 강화하고 더불어 함께 살아가는 세상을 만들고 있다. 국내 저시력 아동의 교육·문화지원사업과 발달장애청소년으로 구성된 하트하트오케스트라를 통해 문화 복지사업의 새로운 지평을 열어가고 있으며, 해외 저개발국가에서 실명예방사업과 지역개발사업을 전개하여 지구촌 이웃들의 소중한 생명을 보호하고 삶의 질을 향상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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