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교적 적은 부작용으로 강력한 치료 효과 보여
나를 위한 여러분의 중보기도에
응답해 주셔서 매우 감사드린다
췌장암으로 투병 중인 미국의 팀 켈러(Tim Keller) 목사가 자신의 근황을 전했다.
켈러 목사는 지난 6일(현지시각) 자신의 SNS 팔로워들에게 “하나님께서 나를 위한 여러분들의 중보기도에 응답해 주셔서 매우 감사하다”면서 “최근 CT 촬영 결과, 증상이 더 많이 호전된 것으로 나타났다”고 전했다.
켈러 목사는 “제 주치의는, 제가 비교적 적은 부작용으로 높은 강도의 지속적인 화학 요법을 견디고 있을 뿐 아니라 강력한 치료 효과를 보이고 있다는 사실에 놀라고 기뻐하고 있다”고 했다.
그러면서 “영육 간에 우리를 보살피시는 자비롭고 은혜로우신 하나님께 찬양을 드린다”고 덧붙였다.
그는 뉴욕에 위치한 리디머장로교회의 은퇴목사이자 ‘결혼을 말하다’와 ‘탕부 하나님’, ‘하나님을 말하다’, ‘내가 만든 신’, ‘일과 영성’ 등의 저자로 잘 알려져 있다.
켈러 목사는 지난 6월 췌장암 진단 소식을 처음 알리며 “이 세상의 기쁨에서 벗어나, 무엇보다 하나님의 임재를 바라는 기회가 되길 바란다”고 전한 바 있다. 2002년 갑상선암에서 회복된 켈러 목사는 2번째 암투병을 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