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수감사절 논평 발표
감사는 선택 아닌 모든 사람의 의무
백신, 1년 만에 나오게 된 것 감사를
젠더주의 저지 초교파적 연합 감사
자유민주주의 시장경제 발전시켜야
샬롬을 꿈꾸는 나비운동(대표 김영한 박사, 이하 샬롬나비)이 추수감사절 메시지를 통해 “세계적으로 보면 코로나의 3차 대유행이 일어나고 있는 상황이다. 이러한 상황을 이겨낼 수 있는 가장 좋은 길은 감사하면서 서로가 연대하는 것”이라며 “코로나의 어려운 상황 가운데 우리는 감사하는 가운데 우리보다 어려운 이웃들을 돌아보며 우리는 하나라는 공동체 의식을 회복하는 계기가 되기를 소망한다”고 전했다.
샬롬나비는 “성경에 나타난 믿음의 선조들의 감사 역시 세상 사람들이 생각하는 편하고, 부유하고, 성공한 상태에서만 감사한 것이 아니다. 오히려 그들은 감사할 수 없는 상황에서 감사했다”며 “감사는 선택이 아니고 모든 사람들이 해야 될 의무”라고 강조했다.
샬롬나비는 “미국 화이자와 독일바이오엔테크가 공동개발한 코로나 백신이 95% 효과를 입증했다는 보도가 나왔다. 10년이나 걸리는 백신이 1년만에 나오게 된 것은 인류를 위하여 감사한 일”이라며 “한국교회는 추수감사절을 기하여 이에 대하여 감사하면서 인류가 코로나에서 벗어나도록 이를 위하여 기도해야 한다”고 했다.
이어 “올해는 한국교회가 서구와 북미에서 들어온 젠더주의 물결 저지를 위하여 초교파적으로 하나로 뭉친 의미있는 해”라며 “한국교회가 연합하여 입안 폐기를 위하여 투쟁하고 있다. 그리고 법사위에서는 다행히 한국교회의 단합된 의견을 긍정적으로 받아들이겠다는 통보를 받은 바 있다. 너무나 다행스럽다. 한국교회는 이러한 단합된 교회의 모습을 보이게 된 것에 대하여 감사하면서 더욱더 감시를 철저히 하여 동성애 차별금지법이 우리 사회에 발붙이지 못하도록 감시의 역할을 해야 한다”고 했다.
이어 “코로나로 인한 경제적인 어려움뿐만 아니라, 그로 인한 마음의 우울감을 겪는 분들도 많고 요양병원에서 건강으로 어려움을 겪으며 가족들을 만날 수도 없는 분들도 있다. 코로나에 걸렸다가 치료가 된 후에도 사회적인 소외 때문에 삶에 어려움을 겪는 분들도 많다”며 “코로나가 우리 이웃들 가운데 많은 어려움을 가져오는데 추수감사절에 감사하는 마음으로 그 분들에게 다가가 작은 위로와 격려를 나누자”고 당부했다.
또 “코로나로 북한 사회는 중국과의 교류마저 끊어진 상태로 고립되어 살아가고 있다. 그로 인해 북한은 더욱더 경제적으로 어려움을 겪을 수밖에 없을 것”이라며 “우리들이 추수감사절을 맞이하여 북한 주민들의 어려움을 생각하면서 그들에게 우리의 작은 감사라도 나누면 좋겠다. 북한 어린이들을 돕는데 작은 성금이라도 보내고 북한 주민들에 대한 인도적인 지원에 동참하는 것도 한 방법이 될 것”이라고 했다.
이어 “북한 정권이 지난 6월 개성공단의 남북연락사무소를 일방적으로 폭파함으로써 그동안의 모든 대북정책이 수포로 돌아갔다. 지난 9월에는 해양수산부 직원이 근무 중 실족하여 표류하다 북한해역으로 흘러들어가 북한군에 의하여 사살당하고 시신이 소각당하는 천인공노할 사건이 있었다”며 “인간이 중요하다는 정부의 무책임한 대북 감찰에 실망을 느끼며 이 사건의 진상은 규명되어야 한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더 큰 충돌사건이 없었던 것에 대하여 감사하며 우리 한국교회는 북한이 핵을 포기하고 주민들의 인권을 개선하는 방향으로 나오도록 기도하자”고 전했다.
이어 “한국은 그래도 잘 선방하고 있지만, 많은 나라에서 환자들이 생겨나고 많은 사람들이 생명을 잃고 있다. 그러한 가운데 한국의 선교사들이 여러 나라에서 복음을 전하며 그들과 함께 하고 있다”며 “이번 추수감사절을 맞이하여 우리들은 해외에서 어려운 상황에서도 복음을 전하는 선교사들에게 감사의 마음을 전하자”고 했다.
마지막으로 “거대여당 출현 이후에 여당의 일방적 국회운영(법사위원장을 비롯하여 모든 상임위 독점), 검찰 개혁이란 명분으로 정권에 반하는 검사들의 좌천, 현 정권의 비리에 대하여 수사하는 검찰총장에 대한 법무부장관의 부당한 압력과 간섭, 한울1기 원전 조기 폐쇄에 대한 감사원의 위법 보고서, 김해 신공항 일방적 백지화, 공수처법 일방적 개정 시도 등 여러가지 법치주의를 벗어난 사례들이 논란되고 있다”며 “우리 사회가 경제적으로만 아니라 정치사회적으로 자유민주주의와 시장 경제를 보다 세련되게 발전시켜는 선진자유민주사회가 되도록 기도하자”고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