굿네이버스 인천본부(본부장 홍상진)는 10일 인천갈산중학교(교장 김득환)에 위기가정 여아 대상 위생용품 키트를 전달했다. 전달된 키트는 이웃사랑교회(담임목사 장춘근)에서 전달한 기부금 100만원으로 제작됐다.
이번 위생용품키트는 여아 1명이 1년간 사용할 수 있는 생리대가 포함되어 있으며, 총 38명의 위기가정 여아를 위해 지원된다.
기부금을 전달한 장춘근 이웃사랑교회 담임목사는 “성장기에 있는 청소년들에게 특히나 고된 한해였던 올해, 맞춤형 지원을 하고 싶었다”며 “작은 정성이지만 아이들이 자라나는 데 도움이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홍상진 굿네이버스 인천본부장은 “따뜻한 지역사회를 만드는데 앞장서는 이웃사랑교회에 감사하며, 코로나19로 발생하는 복지사각지대 아동들이 실제적인 도움을 받을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한편 이웃사랑교회는 장애아통합어린이집인 국공립이웃사랑어린이집을 운영하고 있을 뿐 아니라, 저소득 가구 밑반찬 지원 사업과 시각장애인 각막이식수술비 후원, 추석맞이 사랑의 쌀 전달 등 다양한 활동으로 지역사회에 이웃사랑을 실천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