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플루언서 허아현(현픽)이 11일 미혼모자가정을 위해 치료비 576만 원을 기부했다.
지난 12일 허아현은 인스타그램에 “그동안 여러분들께서 주신 많은 관심과 사랑을 갚고자 도움이 필요한 아이들을 돕기로 결정했어요”라며 기부 인증 사진을 게시했다.
이날 전달한 기부금은 경제적으로 어려운 상황에 처한 미혼모자가정 발달지연아동의 물리∙언어치료비에 쓰일 예정이다.
허아현은 “무엇보다 이러한 나눔을 실천할 수 있도록 응원해 준 픽님(팔로워)들께 감사드린다”라며 앞으로도 지속적으로 나눔을 실천하고 싶다는 의사를 밝혔다.
월드휴먼브리지 관계자는 “발달지연으로 어려움을 겪는 아이에게 나눔으로 희망을 전해주셔서 감사드린다”라며 감사의 마음을 전했다.
사단법인 월드휴먼브리지(대표 김병삼 목사)는 복지사각지대에 놓여있는 미혼모자가정이 자립할 수 있도록 ‘엔젤맘 프로젝트’와 네이버 해피빈 모금함을 통해 미혼모자 시설 및 각 가정에 생활비와 출산용품 등을 지원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