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간을 뚫고’, ‘공감하시네’, ‘낮은 곳으로’ 등으로 사랑받은 위러브 크리에이티브 팀이 17일 팀원과 함께한 예배 실황 앨범 ‘people, Ecclesia’를 발매했다.
“우리는 어디로 가고 있는 걸까요. 우리의 밤이 깊어가고 우리가 가는 길이 여전히 어둡습니다. 오늘도 허망하였고, 내일도 두려움이 가득한 우리의 삶을 어떻게 해야만 하는 걸까요. 그렇게 우리는 여전히 헤매고 있지만, 하나님은 이 자리에 여전히 주저앉아 있는 자들을 교회로 세우시고 그 자리를 지키게 하시니, 우리의 삶이 교회가 되고 우리가 살아내는 삶의 현장이 하나님의 처소가 됩니다. 그분과 함께 영원부터 영원까지 당신을 노래합니다.”
앨범의 타이틀은 ‘허망해 보이나’, ‘영원부터 영원까지’이고 ‘공급자’, ‘Giant Leap of Faith’, ‘주가 사셨듯이’까지 총 5개곡이 수록됐다.
위러브는 또 “점점 더 시국이 안 좋아지고 있다. 저희 위러브 팀도 11월 즈음부터 팀적으로 모임도, 온라인 사역도 자제하고 취소하는 중에 있다”며 “크리스마스 콘텐츠를 준비하려고 했지만 지금은 그저 각자 기도로 이 땅을 위해 중보 하는 시간이 오려 더 필요하지 않나 생각해 본다”고 했다.
이어 “people, Ecclesia가 힘들어하는 교회와 우리 세대의 모든 그리스도인들, 그리고 그뿐만이 아니라 위로와 회복이 필요한 모든 이들에게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길 기도한다. 지금도 코로나로 아파하는 모든 이들과 위해서 힘쓰시는 의료진들을 위해 기도한다”며 “우리, 교회가 어려운 이 시대에 있는 각자의 그 자리에서 예수님을 따르는 이들로서 본을 보이며 다시 세상의 소금과 빛이 되길 소망한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