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회 향한 그리움 심어주고, 어려운 아이들에게 위로 전하고자
사회적 거리두기 준수…교사들이 직접 방문해 야외에서 전달
부천시 솔로몬교회(홍성익 담임목사)가 성탄절을 맞아 본 교회 어린이들과 지역의 어린아이들에게 ‘크리스마스 사랑의 박스’를 전달했다.
홍성익 담임목사는 “코로나로 인해 한 해 동안 교회에 나오지 못했던 주일학교 어린이들에게는 교회를 향한 사랑과 그리움을 심어주고, 지역의 어렵고 소외된 아이들에게는 산타클로스가 아닌 예수님의 따뜻한 사랑과 위로를 전하고자 했다”고 소회를 밝혔다.
철저한 방역아래 코로나 사회적 거리두기를 준수하고 진행한 이번 행사는, 주일학교 교사들이 아이들 한 명 한 명을 일일이 방문해 집 밖에서 선물을 전달함으로써 코로나 시대에 걸맞는 심방과 선교의 풍경을 보여주기도 했다.
솔로몬교회 측은 “산타클로스와 세상 축제로 크리스마스의 의미가 희석되어가고 있는 요즘, 지역의 아이들에게 성탄의 의미를 되새겨 주고 예수님의 따뜻한 사랑을 전하는 좋은 동기가 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