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수빈 아나운서, 크리스마스 특집 “코로나 시대, 가족의 온기를”

김신의 기자  sukim@chtoday.co.kr   |  

▲조수빈 아나운서. ⓒ초록우산어린이재단 제공

▲조수빈 아나운서. ⓒ초록우산어린이재단 제공

채널A 뉴스앵커이자 아동옹호대표기관 초록우산어린이재단(회장 이제훈) 친선대사로 활동하고 있는 조수빈 아나운서가 2020년 한 해 따뜻한 온기를 전하기 위해 성탄특집 방송 프리젠터로 나섰다.

오는 25일(금) 오후 4시10분 채널A에서 방영된 ‘성탄특집 코로나시대, 가족의 온기’는 총 2편으로 구성돼 시청자들에게 온기를 전했다. 1편 ‘할머니는 작은 슈퍼맨’ 편에서는 녹록지 않은 형편에도 삼형제를 키우며 늘 웃음을 잃지 않는 작은 슈퍼맨, 서기자 할머니의 이야기를 전했다. 먹성 좋은 삼형제와 키 작은 할머니의 고군분투하는 모습을 담은 끈끈한 삶의 이야기가 펼쳐졌다.

▲채널A성탄특집 코로나시대 가족의 온기 2편 '재성이 가족의 소망'에서는 뇌사상태로 태어나 움직일 수도 없는 재성이를 24시간 돌보는 가족의 이야기가 소개됐다. ⓒ초록우산어린이재단 제공

▲채널A성탄특집 코로나시대 가족의 온기 2편 '재성이 가족의 소망'에서는 뇌사상태로 태어나 움직일 수도 없는 재성이를 24시간 돌보는 가족의 이야기가 소개됐다. ⓒ초록우산어린이재단 제공

2편 ‘재성이 가족의 소망’은 뇌사 상태로 태어난 재성이를 24시간 돌보는 엄마의 이야기다. 재성이는 눈을 맞출 수도 몸을 일으킬 수도 사랑을 표현할 수도 없는 아이다. 하지만 가족들은 이 아이의 탄생을 ‘행복’이라고 말한다. 내년 크리스마스에도 함께 하길 바라는 소박한 소원을 말하는 재성이네 가족은 올 겨울 절망보다 희망을 본다.

조수빈 아나운서는 “코로나19로 전 국민이 힘들어하는 시기에 방송을 통해 소개되는 사연을 통해 희망이 돼 내년을 맞이하길 바란다”고 전했다.

한편 국내외 60여개 국가 어린이를 돕는 초록우산어린이재단은 미국기독교아동복리회(CCF)가 전신으로 해방 직후인 1948년 탄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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