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세스 아메리카’, 기도하는 여인이 막은 악몽

김신의 기자  sukim@chtoday.co.kr   |  

정영선 태아생명살리기 위드유캠페인 대표, 드라마 소개

케이트 블란쳇, 로즈 번, 사라 폴슨 등 출연
미국에서 50년 동안 평등법 막아냈던 그녀

▲드라마 ‘미세스 아메리카’ 예고편.
▲드라마 ‘미세스 아메리카’ 예고편.

“우리는 엄마가 될 권리와 아내가 될 권리가 있다는 것을 빠르게 알려야 합니다! 여성 해방 운동가는 성중립과 페미니스트, 전체주의와 같은 악몽을 만들어내죠.” -예고편 대사 中

정영선 태아생명살리기 위드유캠페인 대표가 최근 실화를 바탕으로 한 드라마 ‘미세스 아메리카’에 대해 소개했다.

미국 보수 진영의 활동가 필리스 슐래플리를 다룬 드라마 ‘미세스 아메리카’는 오는 2021년 1월까지 왓챠를 통해 독점 선공개 중이다. 드라마는 ‘성평등 헌법 수정안(ERA)’이 발의됐던 1970년대 미국 사회 당시를 바탕으로 하며, 케이트 블란쳇, 로즈 번, 사라 폴슨, 우조 압두바, 엘리자베스 뱅크스 등이 출연했다.

정 대표는 “한 아줌마가 나타났다. 1973년 미국은 지금 우리나라와 같이 차별금지법(ERA평등법)과 낙태법이 통과되려할 때 ‘난 한 번도 차별받은 적이 없다’는 한 아줌마가 나타났다”며 필리스 슐래플리에 대해 소개했다.

정 대표는 “법 통과를 위해 투표하는 날, 필리스 슐래플리는 ‘우리 딸들을 군대에 보낼 수 없다’, ‘남자 화장실을 같이 쓸 수 없다’는 문구를 가지고 직접 구운 빵을 선물하며 국회의원들을 설득했다. 그 결과 아무도 예상치 못하게 법이 통과되지 못했다”고 했다.

이어 “기도하는 여인, 그녀로 인해 미국은 50년 동안 평등법(ERA)이 통과되지 못했다. 그녀는 평생 정치계에 들어가지는 않았지만 책을 쓰고 시민운동을 했다”며 “그녀는 레이건·트럼프 대통령 당선의 주역으로, 2016년 그녀의 장례식에 참석한 트럼프 대통령은 ‘우리는 보수주의의 영웅을 잃었다’고 애도했다”고 했다.

정 대표는 “우리 나라도 차별금지법·낙태법이 곧 통과될 것 같이 소망이 없는 때에, 평범하지만 진리를 외치면 작은 물방울이 모여 바다를 덮음 같이 반드시 막을 거란 소망을 본다. 우리나라엔 나와 같은 평범한 국민들이 가장 많이 때문”이라며 “그 안에 역사하시는 주님을 본다. 어두운 밤 지나도 동튼다. 환한 빛 보아라 저 빛. 주 예수의 나라 이 땅에 곧 오겠네 오겠네”라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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