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언자였던 칼 렌츠 목사와 절연하고 교회도 옮겨
팝스타 저스틴 비버가 자신이 힐송교회 목사가 되기 위해 신학을 공부하고 있다는 소식을 부인했다.
지난 4일 비버는 자신이 칼 렌츠 목사의 뒤를 이어 힐송교회 목회자가 되기 위해 신학을 공부하고 있다는 내용의 기사가 나간 후, 인스타그램에 “난 사역자가 되기 위해 공부하고 있지 않으며, 심지어 그것과 연관된 어떤 것도 하고 있지 않다. 그럴 생각도 전혀 없다. 이것은 가짜뉴스”라고 밝혔다.
비버는 또 “나는 현재 힐송교회가 아닌, 유다 스미스 목사가 이끄는 Churchome에 소속돼 있다”고 덧붙였다.
비버의 멘토였던 칼 렌츠 목사는 지난 11월 도덕적 문제로 힐송 뉴욕교회 담임목사직에서 해고됐다. 렌츠 목사가 비버의 정신적 조언자 역할을 해 왔으나, 렌츠 목사의 문제가 불거진 뒤 비버는 그와 거리를 둬 왔다고 CP는 전했다.
앞서 렌츠 목사는 인스타그램을 통해 자신의 결혼생활이 불성실했음을 인정했다. 비버와 헤일리는 렌츠 목사에 대한 팔로잉도 취소한 상태다.
비버는 인스타그램에 “교회는 장소가 아니다. 우리가 교회다. 우리는 하나님과의 만남을 위해 건물이 필요하지 않다. 하나님은 우리가 어디에 있는지 함께 계신다”고 덧붙였다.
또 “바다와 산을 지으신 분이 또한 여러분을 지으셨다! 여러분은 (그분의) 계획의 일부이고 여러분의 삶은 중요하다. 그분은 여러분을 보고 계신다!”면서 “하나님은 여러분이 당신께 다시 돌아오기를 기다리며 지켜주셨다. 그분은 노하지 않으시고 여러분을 이해하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