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광역시 북구 빛내리교회에서 코로나19 확진자들이 다수 발생했다.
광주 지역 한 선별진료소를 찾은 이 교회 성도가 확진 판정을 받은 후, 그와 접촉한 가족들과 성도 14명이 연이어 코로나19에 확진 판정을 받았다.
광주시에 따르면, 24일 오전 현재 밤사이 15명의 추가 확진자가 발생했으며, 이들 중 14명은 광주 북구 빛내리교회 관련 확진자(광주 1482-1495번)이다.
작은교회인 빛내리교회 첫 확진자는 지난 22일 코로나19 증상을 보이자 광주시청 임시 선별진료소에서 검사를 받았다. 이 확진자의 감염경로는 확인되지 않았다.
확진자와 접촉한 성도들이 확진 판정을 받자, 방역당국은 이날 빛내리교회 성도 20여명에 대한 전수검사를 진행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