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배와 종교 자유 회복을 위한 자유민주목사회 기자회견
예배와 종교 자유 회복을 위한 자유민주목사회 기자회견이 15일 오후 2시 광주광역시청 앞에서 예장 통합 동성애대책운동본부, 자유민주목사회(회장 고형석 목사) 광주지부 공동주최로 진행됐다.
이들은 이날 “종교와 양심과 표현의 자유를 통제하는 인텔리 독재를 규탄한다. 군사 독재 타도했더니 코로나 독재인가”라는 제목의 성명을 발표했다.
성명에서 이들은 “하나님은 신군부의 압제에 항거한 5.18 민주화 선열들의 피의 호소를 들으시고 평화적 정권 교체를 이룸으로 자유민주국가의 반열에 서게 하셨다”며 “그런데 하나님의 은혜로 반공과 산업화와 민주화를 이룬 대한민국이 문재인 대통령과 민주당 정권에 의해 인텔리 독재로 치닫는 것에 경악하지 않을 수 없다. 우리는 코로나19를 빙자하여 계엄령을 방불하는 국민 통제와 예배와 종교 자유를 제한하는 문재인 대통령과 민주당 정권을 국민의 이름으로 규탄한다”고 했다.
이어 “정부가 우한 코로나 확진자 발생 초기에 국경 봉쇄을 하지 않은 것을 규탄한다”며 “국민들의 청원과 의사협회의 권고에 따라 초기에 국경을 봉쇄하고 확진자를 격리하였으면 대만과 뉴질랜드처럼 성공할 수 있었는데, 하지 않음으로 실패를 자초하였다”고 지적했다.
이어 “정부는 자가진단키트로 전수조사를 하여 조기에 확진자를 찾아 격리하지 않은 것을 규탄한다”며 “자기 진단키트로 전수조사를 하면 우리 의료시스템과 확진자 추적시스템으로 확산을 막을 수 있었는데 실시하지 않음으로 장기화되었다”고 했다.
이어 “정부가 조기에 백신을 확보하지 않아 국민과 국가에 엄청난 피해를 끼친 것을 규탄한다”며 “다른 나라들은 이미 작년 7월에 백신 확보를 위한 계약을 마쳤고 이제는 코로나 백신을 맞고 있는데 우리나라는 아직도 백신을 확보하지 못하고 있다”고 했다.
또 “정부는 대면 예배를 통해 감염이 거의 없음에도 비대면 예배를 강요한 것을 규탄한다”며 “2월 1일 윤태호 중앙사고수습본부 방역총괄반장은 “대면 예배를 통한 감염이 사실상 지금까지는 거의 없었다”고 밝혔다. 이것은 비대면 예배를 강요한 정부의 지침이 잘못되었음을 말해 준다”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정부와 언론가 교회발이라는 말로 교회를 국민들에게 증오하게 만든 것을 규탄 한다”며 “정부는 확진자릂 말할 때 지하철발, 요양원발, 병원발, 카페발, 음식점발이라는 하지 않으면서 유독 교인 확진자가 나오면 교회발 확진자처럼 발표하고 보도하는 편향성을 보였다”고 했다.
아울러 “정부는 교인 확진자가 나올 때 편파적으로 교회시설을 폐쇄한 것을 규탄한다”며 “교회는 철저한 소독과 사회적 거리 두기, 참석자 기록을 실시하였음에도 불구하고 확진자가 생기면 다른 다중시설과 달리 2주간 폐쇄를 명하였으며, 어떤 경우에는 2주간 집합명령을 부과했다”고 했다.
끝으로 “이제 국민들은 국민 방역의 성공 뒤에 숨겨진 정부 방역 실패를 직시하기 시작하였다. 정부는 K-방역이 성공한 것처럼 선전하지만 과학적 방역이 아니라 정치 방역에 치중함으로 코로나 방역에 실패하였다”며 “우리 국민은 북한 공산당을 물리쳤지만 부정선거를 획책한 이승만 정권을 타도하였으며, 산업화를 이룩하였지만 군사독재 세력을 숙청하였고, 권력남용을 자행한 박근혜 정권을 촛불혁명으로 심판하였듯이, 인텔리 독재를 계속 획책하면 문재인 정권도 심판할 것”이라고 비판했다.
한편 이날 기자회견에는 고형석 목사(통합동성애대책운동본부 대표, 자유민주목사회장), 박정렬 목사(광주 새로남교회), 윤정우 목사(부산기독교총연합회 이사), 임채영 목사(전북기독언론협회 사무총장), 박진홍 목사(전기총 중부지역 운영위원장), 이우탁 목사(울산기독교총연합회 대표회장), 지광선 목사(울산 자유연대수호연합대표), 안천일 목사(대전서노회동성애·이슬람대책위원장), 전종서 목사(전국교회를 사수하는 연합대표), 한철희 목사(충남기독교총연합회 사무총장), 고창환 목사(합동전노회장), 변경섭 목사(대전서노회 동성애‧이슬람대책위 서기), 박종은 목사(광주 말씀교회), 최막순 목사(광주 새동산교회) 등이 참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