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롭게 개편한 ‘교회어디가’, ‘신뢰할 수 있는 교회’ 인증 표시

강혜진 기자  eileen@chtoday.co.kr   |  

예비 성도들 위해 실제 교회 활동 사진·영상도 제공

▲교회어디가 어플 실행 화면.  ⓒ교회어디가 제공

▲교회어디가 어플 실행 화면. ⓒ교회어디가 제공

좋은 교회를 추천해 주는 어플 ‘교회어디가’(대표 고문철)가 새롭게 단장했다.

교회의 정보를 비교하고 가까운 교회를 찾을 수 있는 ‘교회어디가’는 2021년 1월 1일 메인 화면을 심플하게 재배치했으며, 접속 후 화면 전환 속도도 높였다. 뿐만 아니라 최근 코로나 방역의 문제점으로 인식되고 있는 이단 교회의 설립을 감시하고 차단하고자, 정통 교단의 등록 배너를 추가한 것도 눈에 띈다.

▲교회어디가 어플 실행 화면.  ⓒ교회어디가 제공

▲교회어디가 어플 실행 화면. ⓒ교회어디가 제공

그리고 ‘내 주변’의 지도에서는 시, 구, 동까지의 교회별 정보와 더불어 동별 교회 수를 알 수 있도록 개선되었다. 또 예비 성도가 교회를 선정하면 예비 성도에게 무료로 메시지를 전달할 수 있도록 했다.

비대면 목회 활동과 예배가 장기하되는 현재, 더 빠르고 신뢰할 수 있는 전도가 이뤄지도록 전국 교회의 기본 정보와 목회자에 대한 정보 및 신뢰할 수 있는 교회를 인증 표시하여 예비 성도가 안심하고 교회를 찾을 수 있도록 도와주고 있다.

▲교회어디가 어플 실행 화면.  ⓒ교회어디가 제공

▲교회어디가 어플 실행 화면. ⓒ교회어디가 제공

그리고 프리미엄 인증 교회로 등록되면 지도 정보에서 우선적으로 나타나며, 교회 목록에서도 상단에 배치가 되어 전도에 큰 도움을 주고 있다. 그리고 교회의 정보 뿐 아니라 실제 목회 활동과 교회 활동을 사진이나 동영상 등을 통해 볼 수 있어 교회를 찾는 예비 성도들에게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교회어디가 관계자는 “이번 코로나 방역에서 나타난 이단 교회의 비협조적 행위로 기독교 전체에 대한 불신이 커지고 있는 상황에서, 해야 할 일을 하는 정통 기독교계의 노력에 도움이 되고자 한다”며 개편의 의미를 밝혔다.

현재 한국 상황 속에서 전도의 방식은 많은 고민이 필요하다. 예전에 많은 도움이 되었던 전도의 방식들이 오늘날에는 잘 맞지 않다. 더욱 코로나19라는 큰 시련까지 전도의 어려움을 가중시키고 있다.

이 관계자는 “예전 전도 방식만을 고집하는 것보다 변화하는 세상과 코로나19로 인한 위기 속에서 그에 맞는 새로운 전도 방식을 찾아 행하는 것이 중요하다”며 “은혜롭게도 주님께서 우리에게 변화하는 세상에 맞춰 전도하기 좋은 환경을 만들어 주셨다”고 했다.

대한민국은 세계 속에서 온라인 강국으로 손꼽힌다. 비대면을 중요시하는 이 때 우리는 온라인과 스마트폰이라는 전도에 활용할 수 있는 좋은 도구를 전 세계에서 가장 뛰어난 기술로 보유하고 있다.

교회어디가 측은 “주님께서 우리에게 복음을 전할 수 있는 가장 훌륭한 도구를 주신 것인데, 이를 충분히 활용해야 하지 않겠는가. 온라인도 사람과 사람이 만나는 장소이다. 사람이 있는 곳이라면 그곳이 어떤 곳이든 전도는 당연히 이뤄져야 할 것이라 생각된다”면서 “특히 우리의 다음 세대들은 노방 전도나 축호 전도보다 온라인에 더 친숙한 세대들이다. 이것은 우리의 다음 세대들 모두 복음을 듣고, 모두가 주님이 명하신 삶을 살아갈 수 있는 기회를 주신 것일 수 있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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