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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경 속에 피어나는 찬양의 꽃 91] 전능자의 그늘 아래 사는 자여

▲ⓒ픽사베이

시편 91편 강해
요절: “지존자의 은밀한 곳에 거주하며 전능자의 그늘 아래에 사는 자여(1절)”.

오늘 말씀은 다윗이 병중에 있을 때 쓴 시로 보입니다. 그는 병중에서 전능자의 그늘에 피하였습니다. 그는 병중에도 온전히 하나님을 의지하고 하나남의 말씀에 따라 살았습니다. 그가 병중에서 하나님을 의지하자 하나님은 그를 병중에서 건져주시고 건강하게 하셨습니다.

1. 전능자의 그늘 아래 사는 자

“지존자의 은밀한 곳에 거주하며 전능자의 그늘 아래에 사는 자여, 나는 여호와를 향하여 말하기를 그는 나의 피난처요 나의 요새요 내가 의뢰하는 하나님이라 하리니(1-2절)”.

지존자의 은밀한 곳에 사는 자는 성전에서 기도하는 사람입니다. 성전 중심으로 살고 성전을 그리워하며 성전을 향하여 사는 사람입니다. 기도를 가장 큰 행복으로 여기며 사는 사람입니다.

그는 지존하신 하나님의 보호를 받으며 그 영향력 아래서 살아가는 사람입니다. 그 사람은 바로 다윗 자신입니다.

다윗은 평생 성전을 사모하며 살았습니다. 예수님도 그런 삶을 사셨습니다. 예수님은 성전이 아버지의 집이라고 합니다. 안나와 시므온도 성전을 중심으로 살았습니다. 그들은 성전에서 예수님을 만났습니다. 예수님을 믿고 사는 사람들도 전능자의 그늘 아래 사는 자입니다.

다윗은 여호와에 대해 간증합니다. 여호와를 자신의 피난처요. 요새요. 의뢰하는 하나님이라고 합니다. 그는 한 마디로 하나님을 왕으로 모시고 하나님의 말씀에 순종하며 살았습니다. 그는 비록 병이 났어도 아무 걱정 근심도 없습니다.

2. 재앙을 두려워 아니하리이다

“이는 그가 너를 새 사냥꾼의 올무에서와 심한 전염병에서 건지실 것임이로다 그가 너를 그의 깃으로 덮으시리니 네가 그의 날개 아래에 피하리로다 그의 진실함은 방패와 손 방패가 되시나니 너는 밤에 찾아오는 공포와 낮에 날아드는 화살과 어두울 때 퍼지는 전염병과 밝을 때 닥쳐오는 재앙을 두려워하지 아니하리로다(3-6절)”.

여호와는 당신을 의지하는 자를 사냥꾼의 올무에서 구하여 주십니다. 우리를 시험하는 것이 있습니다. 우리를 넘어뜨리는 올무가 있습니다.

동물의 세계에 보면 하나하나 천적이 있습니다. 사방에 위험이 있습니다. 그들이 하루하루 조심스럽게 살아갑니다.

사람도 사람을 괴롭히는 천적이 있습니다. 하나님은 그런 올무에서 우리를 건지시고 심한 전염병에서 건져주십니다.

노인이 되면 면역성이 약해져서 여러 병이 찾아옵니다. 여호와를 믿고 살 때 여호와는 모든 죄와 사단과 사망 권세와 연약한 육신의 시험에서 그를 건져 주십니다.

하나님이 깃털로 덮어 보호하심으로 그는 하나님의 날개 그늘 아래 피합니다. 하나님이 애정이 넘치는 보호를 해주십니다.

날짐승은 새끼를 날개 아래 보호하십니다. 팽귄은 추운데 알을 낳아 발등상에 올려놓고 날개로 덮어 키웁니다.

하나님의 진리가 믿음으로 사는 자의 방패가 되어 주십니다. 하나님을 의지하는 그는 밤에 찾아오는 공포와 낮에 날아드는 화살과 밤에 퍼지는 전염병과 밝을 때 닥처오는 재앙을 두려워하지 않을 것입니다. 그는 때로 물질적으로 손해보고 육체적으로 병들어도 영혼은 튼튼히 서 있습니다.

현대인의 결정적인 약점이 두려움입니다. 여건이 좋은데도 잠을 못 이룹니다. 마음이 불안합니다.

하나님을 믿는 사람은 우리의 마음이 평안합니다. 어떤 일도 내가 문제시하지 않으면 문제가 아닙니다. 내 마음에서 문제를 지워버리는 용기가 있으면 두려움이 사라집니다.

3. 재앙이 가까이 하지 못하리라

“천 명이 네 왼쪽에서, 만 명이 네 오른쪽에서 엎드러지나 이 재앙이 네게 가까이 하지 못하리로다 오직 너는 똑똑히 보리니 악인들의 보응을 네가 보리로다 네가 말하기를 여호와는 나의 피난처시라 하고 지존자를 너의 거처로 삼았으므로 화가 네게 미치지 못하며 재앙이 네 장막에 가까이 오지 못하리니 그가 너를 위하여 그의 천사들을 명령하사 네 모든 길에서 너를 지키게 하심이라 그들이 그들의 손으로 너를 붙들어 발이 돌에 부딪히지 아니하게 하리로다(7-12절)”.

하나님의 그늘 아래 사는 자는 그의 왼쪽과 오른쪽에서 그를 공격하는 천 명이나 만 명이 엎드려집니다. 어떤 재앙도 믿음으로 사는 자를 가까이 하지 못합니다.

믿음으로 사는 자는 악인들이 보응받는 것을 보게 될 것입니다. 악인이 그에게 항복하는 것을 분명히 보게 됩니다.

하나님의 그늘 아래 사는 자는 여호와를 피난처요 거처로 삼는 사람임을 다시 반복하여 말합니다. 하나님을 의지하는 그에게 화나 재앙이 미치지 못합니다. 하나님께서 그를 위해 천사를 명령해 모든 길에서 지켜주십니다. 천사들이 손으로 그를 붙들어 발이 돌에 부딪히지 않게 하십니다.

어린 아이들이 자라면서 많은 위험을 겪습니다. 그런데 하나님이 그곳에서 아이들을 보호해 주십니다.

이 말씀은 마귀가 예수님을 시험할 때 인용한 말씀입니다. 이 말씀에 기초하여 성전에서 뛰어내리라고 하였습니다. 하나님을 믿음으로 살 때 보호하여 주시는 것이지 보호해주실 것을 시험해서는 안 됩니다.

4. 사자와 독사를 밟으리로다

“네가 사자와 독사를 밟으며 젊은 사자와 뱀을 발로 누르리로다 하나님이 이르시되 그가 나를 사랑한즉 내가 그를 건지리라 그가 내 이름을 안즉 내가 그를 높이리라 그가 내게 간구하리니 내가 그에게 응답하리라(13-15a)”.

하나님을 의지하는 그는 젊은 사자와 독사와 같은 사단을 발로 밟을 것입니다. 사단을 넉넉히 이깁니다. 예수님은 제자들을 보내며 뱀을 밟을 권세를 주셨다고 하였습니다.

누가복음 10장 19절에서 말씀하십니다. “내가 너희에게 뱀과 전갈을 밟으며 원수의 모든 능력을 제어할 권능을 주었으니 너희를 해칠 자가 결코 없으리라”.

우리는 부활하신 예수님을 믿음으로 사단을 이기고 승리할 수 있습니다. 예수님은 제자들이 복음을 전할 때 사단이 하늘에서 떨어지는 것을 보았다고 하셨습니다(누가복음 10장 18절).

인간은 범죄 이후에 사단에게 끊임없이 공격을 당하였습니다. 사단은 사람들을 물어서 죽음에 이르게 하고 질병에 걸리게 하고 서로 싸우게 하였습니다.

그러나 우리가 부활하신 예수님을 믿음으로 이런 사단을 이기게 되었습니다. 우리는 예수님 안에서 사단을 밟고 승리하여 죄사함을 받고 사단을 쫓아내고 사망 권세를 이기고 승리할 수 있습니다.

하나님은 하나님을 사랑하는 그를 건져 주십니다. 하나님의 이름을 아는 그를 높여 주십니다. 그가 하나님께 간구하면 그에게 응답하여 주십니다. 하나님은 건져 주시고 높이시고 응답하십니다.

우리는 구원받기 전에 하나님을 사랑하고 하나님을 알기에 힘써야 합니다. 하나님을 사랑해야 합니다. 하나님을 그리워하고 하나님께 인생을 의탁해야 합니다. 하나님은 믿음으로 사는 자의 기도를 응답하여 주십니다. 구하고 찾고 두드리면 하나님은 응답하여 주십니다.

5. 환난의 때에 그를 영화롭게 하리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