크리스천투데이, 기독교 언론 중 영향력 종합 1위

송경호 기자  7twins@naver.com   |  

기사연, 미디어 활용 실태조사 연구 결과 발표

‘기독교 관련 정보 이용 매체’서 1·2순위 합산 1위
국민일보, 각 교단지, 조선·중앙·노컷뉴스 뒤이어

▲기사연이 전국 개신교인 1천 명을 대상으로 설문조사한 결과, ‘기독교 관련 정보 이용을 위한 매체 선택’ 신문/인터넷 언론 분야에서 크리스천투데이가 1·2순위 합산 30.8%로 종합 1위를 차지했다. ⓒ기사연 제공

▲기사연이 전국 개신교인 1천 명을 대상으로 설문조사한 결과, ‘기독교 관련 정보 이용을 위한 매체 선택’ 신문/인터넷 언론 분야에서 크리스천투데이가 1·2순위 합산 30.8%로 종합 1위를 차지했다. ⓒ기사연 제공

국내 개신교인들이 기독교 관련 정보를 얻을 때 가장 많이 사용하는 신문/인터넷 언론사로 크리스천투데이를 꼽았다.

(사)한국기독교사회문제연구원(이하 기사연)이 최근 개신교인 1천 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설문조사에서, ‘기독교 관련 정보 이용을 위한 매체 선택’ 신문/인터넷 언론 분야에 크리스천투데이가 1·2순위 합산 30.8%로 종합 1위를 차지했다.

기사연은 이 같은 내용의 ‘2020 개신교인 미디어 활용 실태 조사 연구’ 결과를 ‘한국교회와 미디어: 개신교인의 미디어 이용과 사회인식’을 주제로  15일 발표했다.

위 항목 조사 결과 본지에 이어 국민일보/미션라이프가 1·2위 합산 29.7%로 2위를 차지했으며, 각 교단지(26.4%), 조선일보(16.7%), 중앙일보(12.9%), 노컷뉴스/크리스천 노컷뉴스(15.4%) 등이 뒤를 이었다.

1순위만을 계산했을 때는 국민일보/미션라이프가 19.5%로 1위, 본지가 15.8%로 2위, 이어 각 교단지(11.8%), 조선일보(9.3%), 중앙일보(6.3%), 노컷뉴스/크리스천노컷뉴스(15.4%) 순으로 나타났다.

기독교 관련 정보 이용 매체(중복응답)는 TV가 47.4%, 포털사이트 42.7%, 유튜브 41.4%가 상위 3위를 차지했으며, 신문/인터넷 언론 31.8%, 소셜미디어 19.4%, 라디오 16.1% 등으로 나타났다.

기사연은 남성은 포털사이트와 소셜미디어를, 여성은 TV를 상대적으로 많이 활용하며, 40대는 포털사이트, 50대는 유튜브, 60세 이상은 TV와 유튜브를 꼽은 비율이 상대적으로 높았다고 했다.

한편 성도들 10명 중 7명 정도(69.3%)는 우리나라 언론이 개신교를 ‘공정하게 보도하고 있지 않다’고 생각하는 것으로 조사됐다. 공정하게 보도한다는 비율은 19.6%에 불과했다.

이번 설문은 기사연이 (주)지앤컴리서치에 의뢰해 지난해 12월 18일부터 28일까지 전국의 교회 출석 개신교인 1천 명을 대상으로 진행했다.

▲크리스천투데이 오프라인 신문, 유튜브, 페이스북, 인스타그램. ⓒ크리스천투데이

▲크리스천투데이 오프라인 신문, 유튜브, 페이스북, 인스타그램. ⓒ크리스천투데이

<저작권자 ⓒ '종교 신문 1위' 크리스천투데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구독신청

에디터 추천기사

10월 3일 오전 은혜와진리교회 대성전(담임 조용목 목사)에서 ‘제2회 한국교회 기도의 날’이 개최됐다.

“한국교회, 불의에 침묵 말고 나라 바로잡길”

대통령의 비상계엄, 자유민주 헌정질서 요청 목적 국회, 탄핵 ‘일사부재의 원칙 위반’… 증거도 기사뿐 공산세력 다시 정권 잡고 나라 망치도록 둬야 하나 12월 20일 각자 교회·처소에서 하루 금식기도 제안 대한민국기독교연합기관협의회, (사)한국기독교보…

이정현

“이것저것 하다 안 되면 신학교로? 부교역자 수급, 최대 화두 될 것”

“한국 많은 교회가 어려움 속에 있다. 내부를 들여다보면, 결국 믿음의 문제다. 늘상 거론되는 다음 세대의 문제 역시 믿음의 문제다. 믿음만 있으면 지금도 교회는 부흥할 수 있고, 믿음만 있으면 지금도 다음 세대가 살아날 수 있고, 믿음만 있으면 앞으로도 교회…

김맥

청소년 사역, ‘등하교 심방’을 아시나요?

아침 집앞에서 학교까지 태워주고 오후 학교 앞에서 집이나 학원으로 아이들 직접 만나 자연스럽게 대화 내 시간 아닌 아이들 시간 맞춰야 필자는 청소년 사역을 하면서 오랫동안 빠지지 않고 해오던 사역이 하나 있다. 바로 등하교 심방이다. 보통 필자의 하루…

윤석열 대통령

“탄핵, 하나님의 법 무너뜨리는 ‘반국가세력’에 무릎 꿇는 일”

윤 정부 하차는 ‘차별금지법 통과’와 같아 지금은 반국가세력과 체제 전쟁 풍전등화 비상계엄 발동, 거대 야당 입법 폭주 때문 대통령 권한행사, 내란죄 요건 해당 안 돼 국민 상당수 부정선거 의혹 여전… 해소를 6.3.3 규정 지켜 선거범 재판 신속히 해야 수…

한교총 제8회 정기총회 열고 신임원단 교체

한교총 “극한 대립, 모두를 패배자로… 자유 대한민국 빨리 회복되길”

한국교회총연합(대표회장 김종혁 목사, 이하 한교총)이 2024년 성탄절 메시지를 통해 국내외 혼란과 갈등 속에서 평화와 화합을 소망했다. 한교총은 국제적으로 러시아-우크라이나 전쟁과 이스라엘-팔레스타인 분쟁이 계속되는 상황과 더불어, 국내에서는 정치권…

차덕순

북한의 기독교 박해자 통해 보존된 ‘지하교인들 이야기’

기독교 부정적 묘사해 불신 초래하려 했지만 담대한 지하교인들이 탈북 대신 전도 택하고 목숨 걸고 다시 北으로 들어갔다는 사실 알려 북한 군인들에게 복음을 전하다 체포된 두 명의 북한 지하교인 이야기가 최근 KBS에서 입수한 북한의 군사 교육 영상, 에 기…

이 기사는 논쟁중

윤석열 대통령

빙산의 일각만을 보고 광분하는 그대에게

빙산의 일각만을 보고 광분하는 사람들 잘 알려진 대로 빙산은 아주 작은 부분만 밖으로 드러나고, 나머지 대부분은 물에 잠겨 있다. 그래서 보이지 않고 무시되기 쉽다. 하지만 현명한 …

인물 이 사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