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 포르노 같은 교과서 당장 회수해야”

송경호 기자  7twins@naver.com   |  

학부모들, 조희연 교육감 규탄 기자회견

▲서울교육사랑학부모연합, 국민희망교육연대, 전국학부모단체연합, 차세대바로세우기학부모연합 등 37개 시민단체들은 27일 오전 11시 30분 서울시교육청 앞에서 기자회견을 진행했다.

▲서울교육사랑학부모연합, 국민희망교육연대, 전국학부모단체연합, 차세대바로세우기학부모연합 등 37개 시민단체들은 27일 오전 11시 30분 서울시교육청 앞에서 기자회견을 진행했다.

▲여성가족부가 선정한 초·중·고등 교육 교과서의 문제점들.

▲여성가족부가 선정한 초·중·고등 교육 교과서의 문제점들.

학부모들이 서울시교육청 조희연 교육감에게 쾌락 추구적인 성교육을 중단하라며 사퇴를 촉구했다.

서울교육사랑학부모연합, 국민희망교육연대, 전국학부모단체연합, 차세대바로세우기학부모연합 등 37개 시민단체들은 27일 오전 11시 30분 서울시교육청 앞에서 기자회견을 진행했다.

이들은 성명에서 “(학생인권종합계획으로) 수많은 학부모의 반대를 무시하고 조희연 교육감이 동성애/성전환 옹호 정책을 추구하고 있다는 것이 만천하에 여실히 드러났다”며 “보건 교과서 감수자로서 학교 내에서 초중고 학생들에게 성인이 보기에도 낯뜨거운 포르노 같은 보건 교과서를 승인함으로써 학생들에게 공부시키는 충격적인 일이 벌어지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특히 초등학교 5, 6학년 보건 교과서 내 아빠가 되기 위한 준비가 ‘발기’라며 성기가 발기되는 포르노 같은 그림의 경우, 학생들에게 아빠라는 존재에 대해 잘못된 인식을 심어줄 수 있고, 유방이 발달되는 5단계 그림 역시 조기에 성적인 자극에 노출되게 하는 점 등으로 우리 학부모를 큰 충격과 분노에 휩싸이게 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또 “미국에서 헤리티지 재단에 의해 일찍 성관계를 가진 여학생들이 불행한 미래를 살게 된다는 연구결과가 있음에도, 조희연 교육감이 사용 가능하다고 인정해준 중고등학교 보건교과서는 학생들 간에 ‘피임만 하면 성관계를 해도 된다’며 학생들을 불행으로 인도하는 잘못된 성윤리를 가르치고 있는 것에 자녀의 행복한 미래를 바라는 엄마로서 분개하지 않을 수 없는 것”이라고 비판했다.

이어 “성은 남녀의 인격적 만남과 미래지향적 관계 안에서 고려되는 것으로서 태아의 생명의 존중까지 겸하여 가르쳐야 하는데, 음모가 가미된 남녀 청소년의 나체 그림과 각각의 성기를 적나라하게 묘사해 놓은 음란물 같은 내용 위주의 성교육이 웬일이란 말인가”라며 “보건교과서 ‘성과 건강’ 항목은 학생들에게 자위를 권하며, 피임만 하면 학생에게도 섹스할 권리가 있다는, 도가 지나친 피임 교육에 치중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또 “포괄적 성교육을 표방하는 서울시립청소년성문화센터와 제휴를 맺고 서울시내 초중고 학생들에게 교육을 받게 하면서, <포괄적 성교육> 추진을 강행하는 것을 보며 학생들의 현재 쾌락만 중시하는, 미래의 행복을 생각하지 않는 비교육적 교육감이라고 결론 내리지 않을 수 없다”고 했다.

그러면서 이들은 “조희연 교육감은 성적 쾌락을 부추기는 포르노 같은 책으로 변질된 보건교과서와 동화책을 당장 회수하라”, “조기에 성관계를 갖는 것이 미래에 불행한 결과를 초래한다는 연구과 의학적 논문 등에 의해 밝혀진 자위의 부정적인 면에 근거하여 학생 시기에 성관계 절제가 유익하다는 성윤리 교육을 실시하라”, “공교육 내에서 혼란을 더욱 가중하는 위험한 성행위인 동성애/성전환 옹호 등의 교육 행위를 당장 중지하라”고 촉구했다. 다음은 성명 전문.

동성애/성전환 옹호와 포르노 같은 교과서/동화책이 웬말이냐?
조희연 교육감은 사퇴하라!

 1. 서울시 교육감은 2021.4.1.자 학생인권종합계획 2기(2021-2023) 1-1-1. 성소수자 보호 및 지원 내용을 확정 발표함으로써, 수많은 학부모의 반대를 무시 하고 조희연 교육감이 동성애/성전환 옹호 정책을 추구하고 있다는 것이 만천하에 여실히 드러났다.

 2. 서울시 교육감은 보건 교과서 감수자로서 학교 내에서 초중고 학생들에게 성인이 보기에도 낯뜨거운 포르노 같은 보건 교과서를 승인함으로써 학생들 에게 공부시키는 충격적인 일이 벌어지고 있다.

특히 초등학교 5, 6학년 보건 교과서 내 아빠가 되기 위한 준비가 '발기' 라며 성기가 발기되는 포르노 같은 그림의 경우, 학생들에게 아빠라는 존재에 대해 잘못된 인식을 심어줄 수 있고, 유방이 발달되는 5단계 그림 역시 조기에 성적인 자극에 노출되게 하는 점 등으로 우리 학부모를 큰 충격과 분노에 휩싸이게 하고 있다.

미국에서 해리티지 재단에 의해 일찍 성관계를 가진 여학생들이 불행한 미래를 살게 된다는 연구결과가 있음에도, 조희연 교육감이 사용 가능하다고 인정해준 중고등학교 보건교과서는 학생들 간에 '피임만 하면 성관계를 해도 된다'며 학생들을 불행으로 인도하는 잘못된 성윤리를 가르치고 있는 것에 자녀의 행복한 미래를 바라는 엄마로서 분개하지 않을 수 없는 것이다.

교육부와 서울시교육감은 즉각 보건교과서의 내용을 수정하고, 문제점을 해소할 수 있는 교육을 실시하라!

성은 남녀의 인격적 만남과 미래지향적 관계 안에서 고려되는 것으로서 태아의 생명의 존중까지 겸하여 가르쳐야 하는데, 음모가 가미된 남녀 청소년의 나체 그림과 각각의 성기를 적나라하게 묘사해 놓은 음란물 같은 내용 위주의 성교육이 웬일이란 말인가?

교육은 미성년자에게 바람직한 행동기준을 훈련시켜 주는 것인데, 서울시교육감 인정 보건교과서 ‘성과 건강’ 항목은 학생들에게 자위를 권하며, 피임만 하면 학생에게도 섹스할 권리가 있다는, 도가 지나친 피임 교육에 치중하는 교과서가 되어 있기에 보건 교과서의 적정한 선을 넘은 것으로 학부모들은 판단하는 것이다.

서울시 교육청 산하 도서관에 동성애를 묘사한 여가부 동화책과 성인도 충격적인 각종 위험한 성행위 모습을 담은 청소년 서적을 비치하는 등 학생들을 성적위험행동으로 이끄는 조희연 교육감은 그 자리에 앉아 있을 자격이 없는 것이다.

조희연 교육감은 ‘유아에게 육체적 즐거움과 흥분은 자연스러운 것’ ‘동성에게 성적 매력을 느끼는 사람들에 대한 차별은 잘못된 것이다’ 라는 포괄적 성교육을 표방하는 서울시립청소년성문화센터와 제휴를 맺고 서울시내 초중고 학생들에게 교육을 받게 하면서, 「포괄적 성교육」 추진을 강행하는 것을 보며 학생들의 현재 쾌락만 중시하는, 미래의 행복을 생각하지 않는 비교육적 교육감이라고 결론 내리지 않을 수 없는 것이다.

그리하여 다음과 같이 주장한다.

- 하나, 조희연 교육감은 성적 쾌락을 부추기는 포르노 같은 책으로 변질된 보건교과서와 동화책을 당장 회수하라!

- 하나, 조희연 교육감은 학생 시기에 쾌락추구적 성교육을 당장 멈추고, 조기에 성관계를 갖는 것이 미래에 불행한 결과를 초래한다는 연구과 의학적 논문 등에 의해 밝혀진 자위의 부정적인 면에 근거하여 학생 시기에 성관계 절제가 유익하다는 성윤리 교육을 실시할 것을 요구한다!

- 하나, 조희연 교육감은 공교육 내에서 혼란을 더욱 가중하는 위험한 성행위인 동성애/성전환 옹호 등의 교육 행위를 당장 중지하라!

- 하나, 조희연 교육감은 청소년 에이즈의 93%를 차지하는 동성애로 인한 감염 위험을 가르치지 않으면서, 동성애를 옹호하는 교육을 하여 학생들을 HIV/AIDS 위험에 노출시키는 것에 대하여 HIV/AIDS에 감염된 학생과 부모들에게 사과하고 손해 배상할 것을 요구한다!

2021년 4월 27일
서울교육사랑학부모연합, 국민희망교육연대, 전국학부모단체연합, 차세대바로세우기학부모단체연합 외 33개 단체

국민의 눈, 21C미래교육연합, 강원교육사랑학부모연합, 공교육살리기학부모연합, 교육바로세우기운동본부, 나라사랑어머니회 제주지부, 나쁜교육에분노한학부모연합, 나쁜인권조례폐지네트워크, 다문화페미니즘 대응연합, 다음세대를위한학부모연합, 다음세대사랑학부모연합, 대한민국역사지킴이, 리박스쿨, 미래를위한인재양성네트워크, 바른교육학부모연합, 바른인권여성연합, 반동성애기독시민연대, 법치주의바로세우기행동연대, 생명인권학부모연합, 세움학부모연합, 여성을위한자유인권네트워크, 우리아이지킴이학부모연대, 인천자유시민연합, 새별작은도서관협회, 자유경제네트워크, 자유인권실천국민행동, 제주교육학부모연대, 좋은교육시민모임, 자유통일청년정치연합, 푸른도서관운동본부, 학부모의 힘, 한국성평화연대, 행복한 다음세대연구소

<저작권자 ⓒ '종교 신문 1위' 크리스천투데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구독신청

123 신앙과 삶

CT YouTube

더보기

에디터 추천기사

한국기독교대학교목회

“종교 문맹 시대, ‘기독교 문해력’ 제안합니다”

2024 한국기독교대학교목회 동계연수회 및 한국대학선교학회(회장 이승문 교수)·한국기독교교양학회(회장 이인경 교수) 공동학술대회가 ‘고전으로서의 성서, 교양으로서의 기독교’라는 주제로 19일 오후 연세대학교 상남경영관에서 개막했다. 이날 행사는 개…

1인 가구

초핵가족화, 5060 고독사, 비혼 출산, AI, 마약…

가정사역단체 하이패밀리(대표 송길원·김향숙)에서 2024년 연말을 맞아 올해 가정 이슈 관련 10대 뉴스를 선정 발표했다. 다음은 구체적 내용. 1. 초핵가족화, 1인 가구 증가 앞당겨져 대한민국은 1인 가구 급증으로 인해 ‘초핵가족화’라는 새로운 가족 구조 변…

김상준

9주년 맞는 ‘원크라이’ 김상준 사무총장 “나라 위한 기도회, 위대한 유산”

‘국가 위한 기도’ 문화 되살려야 그리스도인 최고의 방법은 기도 내년 우크라 인근 방문 기도 예정 원크라이가 2025년 9년째를 맞아 1월 3일 오전 11시부터 평촌 새중앙교회(담임 황덕영 목사)에서 개최될 뿐 아니라, 국내외 집회를 잇따라 열며 지경을 더욱 확대…

탄반연합 윤석열 대통령 탄핵 반대 5차 기자회견

탄핵반대범국민연합 “계엄, 야당의 폭정과 독재에 대응한 것”

탄핵반대범국민연합(탄반연합)이 18일 헌법재판소 정문 앞에서 ‘윤석열 대통령 탄핵 반대 4차 기자회견’을 열고, 최근 정치권의 윤석열 대통령 탄핵 시도를 강력히 반대하며 헌법재판소에 공정한 판결을 촉구했다. 기자회견에서 탄핵반대범국민연합은 지난 12…

박한수 목사(거룩한빛광성교회).

“세상은 진리와 거짓의 영적 전쟁터”… 홀리브릿지네트워크, 7천 용사 세운다

3040 목회자 중심으로 리더 양성 성경적 세계관과 창조 질서 수호 사회 변혁할 교회/기관/단체 연합 홀리브릿지네트워크 선교회는 3040세대의 젊은 목회자들을 중심으로 성경적 세계관과 창조질서를 수호할 강한 교회를 세우고, 사회 각 영역에서 변혁을 일으킬 …

서울신학대학교 서울신대 신학전문대학원 제1기 웰다잉 Well-Dying 최고위 과정

“신학대에서 개설할 수 있는 가장 의미 있는 과정”

천국 입학 준비, 잘 안 돼 있어 죽음 생각과 대화 피하는 현실 당하지 않고, 맞이하는 죽음을 국내 신학대 최초로 개설된 서울신학대학교 신학전문대학원(원장 하도균 교수) 제1기 기독교 웰다잉(Well-Dying) 최고위 과정 종강예배가 12월 19일 오후 서울 롯데호텔 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