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종됐던 英 선교사 무사히 발견… 중보기도 감사”

강혜진 기자  eileen@chtoday.co.kr   |  

런던시티미션 소속 캐나다 출신 타이슨 브래들리

▲LCM 소속 타이슨 브래들리 선교사(왼쪽)와 그래함 밀러 CEO(오른쪽). ⓒ그래함 밀러

▲LCM 소속 타이슨 브래들리 선교사(왼쪽)와 그래함 밀러 CEO(오른쪽). ⓒ그래함 밀러

지난주 실종됐던, 영국 선교단체 런던시티미션(London City Mission, LCM)의 타이슨 브래들리(Tyson Bradley) 선교사가 무사히 발견됐다.

영국 크리스천투데이(CT)에 따르면, 타워 햄릿 경찰(Tower Hamlet Police)은 지난 12일(이하 현지시각) 캐나다 출신 브래들리 선교사의 실종 소식을 알렸다.

당시 경찰은 트위터에서 그를 ‘위험이 큰’ 실종자로 지목하며 도움을 요청했고, 그와 런던에서 몇 년 동안 동역해 온 LCM은 실종 소식이 전해진 후부터 중보기도를 시작했다. LCM의 그래함 밀러(Graham Miller) 대표는 “그를 다시 만나 포옹할 수 있게 해 달라고 기도하고 있다”고 했다.

중보기도 요청 이후, LCM은 브래들리 선교사가 발견돼 집으로 돌아왔다고 알렸다. LCM은 “지난 주말 타이슨 브래들리 선교사가 실종됐고, 그의 안전에 대한 우려가 있었다. 그를 위한 중보기도를 부탁하는 메시지가 공유되었고, 이 시기에 타이슨과 우리와 함께한 수천 명의 기도자들에게 매우 감사한다”고 전했다.

이어 “타이슨 선교사가 안전하게 발견되어 현재 집에 있다는 사실에 주님께 감사드리며 기쁘게 생각한다. 또 훌륭하게 일을 해낸 경찰의 노고에 감사를 드린다”고 했다.

한편, CT는 “그의 실종을 둘러싼 정황에 대한 자세한 내용은 아직 알려지지 않았다”고 전했다.

LCM은 브래들리 선교사를 위한 응원과 격려의 메시지를 받고 있으며, 적절한 시기에 그와 공유할 것이라고 전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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