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까이 있는 사람이 나를 괴롭힐 때, 극복하는 지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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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경 속에 피어나는 찬양의 꽃 109] 나를 괴롭히는 악인을 위한 기도

시편 109편 강해
요절: “그들은 내게 저주하여도 주는 내게 복을 주소서 그들은 일어날 때에 수치를 당할지라도 주의 종은 즐거워하리이다(28절)”

다윗은 선을 행합니다. 그러나 가까이 있는 악인은 그를 괴롭힙니다. 그는 그때 자신에게 복 주시는 하나님을 믿고, 악인을 심판하시는 하나님을 믿습니다. 그는 선을 행하며 다만 기도할 뿐이라고 말합니다. 우리는 말씀에서 가까이 있는 사람이 괴롭힐 때 극복하는 지혜를 배웁니다.

1. 하나님이여, 잠잠하지 마소서

1-4절을 보면 다윗은 한 무리를 사랑하였습니다. 그러나 악인의 무리는 악한 말을 하고 거짓으로 다윗에게 공격하였습니다.

빤한 일을 가지고 거짓말을 합니다. 다윗 앞에서는 아첨하는 말을 하고, 뒤에 가서는 미워하는 말로 다윗을 누르고 까닭없이 다윗을 공격하였습니다.

다윗은 정신적인 고통을 당하고 있습니다. 바깥에 있는 원수보다 가까이 있는 사람이 나를 괴롭히는 것을 알 때 더 힘이 듭니다. 거짓말하는 자와 살기가 어렵습니다.

블레셋이나 아멜렉이 아니라, 가까이 있는 이스라엘 사람이 괴롭힙니다. 하나님을 믿는 사람이 괴롭힙니다.

다윗은 이 모든 것을 하나님께 맡깁니다. 그는 공격을 받는 중에도 하나님을 찬양합니다. 그가 찬양하는 하나님이 잠잠하지 마시기를 기도합니다. 하나님이 친히 이 모든 것을 아시고 갚아주시기를 기도합니다.

다윗은 하나님을 믿고 기도하는 일 외에 할 것이 없었습니다. 다윗의 힐 일은 오직 기도하는 것입니다. 다윗은 전적으로 악인을 하나님께 의탁합니다. 하나님이 원수를 갚아달라고 기도합니다.

2. 그들은 미움으로 사랑을 갚았다

5-10절을 보면 다윗은 선을 행하고 사랑을 행하였습니다. 그러나 악인의 무리는 다윗에게 악을 행하고 미워하였습니다. 선을 악으로 갚았습니다.

다윗은 악인과 직접 싸우지 않고, 하나님께서 복수해 주시기를 기도합니다. 다윗은 자신의 손에 피를 묻히지 않습니다. 그는 복수는 나의 것이 아니라는 것을 알았습니다. 복수는 하나님의 것이라는 것을 알았습니다.

나를 미워하는 사람을 나도 함께 미워하다, 내가 더 나쁜 사람이 되기 쉽습니다. 참고 견디면 나는 의인이 됩니다.

악인은 하나님이 친히 심판하십니다. 악인이 악인들을 다스려 주시기를 기도합니다. 악한 자는 더 악한 자가 다스립니다. 하나님은 악한 자를 제어하기 위해 더 악한 자를 쓰십니다.

선한 사람이 악인에게 손을 댈 필요는 없습니다. 사단은 악을 행하고 미워하는 자와 함께 합니다. 그들이 악을 행할 때, 하나님이 그들을 떠나고 사단이 함께 합니다. 사실 사울은 악령에 시달려 고통하였습니다. 블레셋 사람이 그를 죽였습니다.

다윗은 악인이 죄인으로 심판 받고 그가 하나님께 드리는 기도도 죄가 되어 그들을 심판해 주시기를 기도합니다. 악인도 하나님께 부르짖어 기도합니다. 하나님은 그 기도도 죄로 변하게 하십니다. 그 기도를 들어주지 않습니다.

다윗은 악인이 오래 살지 못하고 죽게 하시며, 그의 직분은 다른 사람이 빼앗기를 기도합니다. 그가 죽어 자녀는 고아가 되어 거지가 되고, 아내는 과부가 되기를 기도합니다. 그의 후손들은 유리걸식하고 그들의 황폐한 집을 떠나서 빌어먹게 해달라고 기도합니다.

하나님의 법에 따른 기도를 합니다. 하나님을 미워하고 그의 법을 지키지 않는 자에게 삼사 대까지 벌을 받게 하십니다. 죄악이 유전됩니다. 후손들이 회개하기 어렵습니다.

3. 그들의 기억을 땅에서 끊으소서

11-16절을 보면 고리 대금업자나 낯선 사람이 악인의 소유를 빼앗기를 기도합니다. 악인이나 그의 자녀에게 누구도 은혜를 베풀자가 없기를 기도합니다. 다윗은 기도만 할 뿐, 그를 미워하는 것은 아닙니다.

주님은 악인의 아버지가 지은 죄를 기억하시고, 그 어머니가 지은 죄도 지워지지 않게 하여 달라고 합니다. 주의 감시가 잠시도 그를 떠나지 않게 하시고, 그가 이 세상에서 끊어져 세상 사람들이 그를 기억하지 못하게 하여달라고 기도합니다.

그들이 남에게 베풀 생각은 않고, 도리어 가난하고 빈곤한 자를 괴롭히며, 마음이 상한 자를 못 살게 하였습니다.

악인의 무리는 인자를 베풀지 않았습니다. 악인은 다윗처럼 가난하고 궁핍한 자와 마음이 상한 자를 핍박하고 죽이려 하였습니다. 악인은 어려움 당한 사람을 더 어렵게 만듭니다.

다윗은 악인의 무리의 조상들의 죄악까지 기억하여 갚아 주시기를 기도합니다. 그들을 기억하는 자도 하나도 없기를 기도합니다. 주님과 사람들의 기억에서 악인이 완전히 끊어지기를 원합니다.

4. 저주하기를 좋아하는 자에게 저주가 임합니다

17-20절을 보면 악인이 저주하기를 좋아하였습니다. 다윗은 그 저주가 그에게 내리게 하여달라고 기도합니다. 그들이 축복하기를 싫어하였으니, 복이 그에게서 멀어지게 하여달라고 기도합니다.

그들이 저주하기를 옷 입듯 하였으니, 그 저주가 물처럼 그의 뱃속까지 스며들고, 기름처럼 그 뱃속에까지 배어들게 하여 달라고 기도합니다.

악인들이 한 그 저주가 그에게는 언제나, 입은 옷과 같고, 항상 띠는 띠와 같게 하여 달라고 기도합니다. 나를 고발하는 자와, 나에게 이런 악담을 퍼붓는 자들이 오히려 그런 저주를 받게 해달라고 기도합니다.

악인들은 저주를 옷 입듯이 항상 달고 다녔는데 결국은 저주가 물처럼 옷처럼 그들의 일부가 되었습니다.

5. 여호와는 선하시니 나를 건지소서

21-25절을 보면 주님은 나의 하나님이시니, 주님의 명성에 알맞게 나를 도와달라고 기도합니다. 주의 사랑은 그지 없으시니, 나를 건져 달라고 기도합니다. 내가 선하고 의롭고 억울하니 건져달라고 합니다.

주님의 이름이 높임 받아야 하고, 나는 주의 이름에 예속된 사람입니다. 나는 주의 이름과 같은 맥락의 이름을 가진 사람입니다. 주의 영광 때문에 주님이 나에게 복주시기를 기도합니다.

내가 욕을 먹으면, 하나님이 욕을 먹습니다. 우리는 하나님 편에서 기도하는 것입니다. 나는 가난하고 빈곤합니다. 내 마음이 깊은 상처를 받았습니다.

다윗은 가난하고 궁핍하여 중심이 상합니다. 다윗은 주님이 인자하시고 선하신 주의 이름으로 말미암아, 자신을 선대하시고 건져 주시기를 기도합니다. 선을 행하는 그를 하나님이 복 주시기를 기도합니다.

나는 석양에 기우는 그림자처럼 사라져 가고, 놀란 메뚜기 떼처럼 밀려 갑니다. 나의 목숨이 얼마 남지 않았습니다. 금식으로, 나의 두 무릎은 약해지고, 내 몸에서는 기름기가 다 빠져서 수척해졌습니다.

나는 사람들의 조소거리가 되고, 그들은 나를 볼 때마다, 머리를 절레절레 흔들면서 멸시합니다. 다윗은 그 고통을 참고 견뎠습니다.

6. 그들이 저주하여도 내게 복을 주소서

“여호와 나의 하나님이여 나를 도우시며 주의 인자하심을 따라 나를 구원하소서 이것이 주의 손이 하신 일인 줄을 그들이 알게 하소서 주 여호와께서 이를 행하셨나이다 그들은 내게 저주하여도 주는 내게 복을 주소서 그들은 일어날 때에 수치를 당할지라도 주의 종은 즐거워하리이다 나의 대적들이 욕을 옷 입듯 하게 하시며 자기 수치를 겉옷 같이 입게 하소서(26-29절)”.

“주, 나의 하나님, 나를 도와달라”고 합니다. 주님은 신실하시니, 나를 구원하여 달라고 합니다. 이것이 주께서 손수 하신 일임을, 이 일을 하신 분이 바로 주님이심을, 그들이 알게 해달라고 기도합니다. 내가 건짐을 받을 때 이것이 주님께서 하신 일이라는 것을 알게 해달라고 기도합니다.

주님이 내 편이고 나를 사랑하고 나를 도우시는 것을 알게 해달라고 기도합니다. 다윗은 인자하신 하나님의 도움을 구합니다. 여호와께서 악인을 벌 주시고 자신에게 복을 주신 것을 사람들이 알게 하시기를 기도합니다.

그들이 나에게 저주를 퍼부어도, 주님은 나에게 복을 주십니다. 그들이 나를 저주해도 내가 믿음으로 참고 견딜 때, 하나님이 나에게 복을 주십니다.

내가 그들과 같이 악하면, 하나님이 복을 주실 수 없습니다. 사람에게는 저주를 받아도 하나님께는 복을 받기를 원합니다.

그들은 치려고 일어났다가 부끄러움을 당하여도, 주의 종은 언제나 즐거워하게 해달라고 기도합니다. 나를 고발하는 사람은 수치를 뒤집어쓰게 해 주시고, 그들이 받을 수모를 겉옷 걸치듯이 걸치고 다니게 해달라고 기도합니다. 사울의 무리들은 욕과 수치를 옷입듯이 항상 있기를 기도합니다.

7. 내가 여호와께 크게 감사합니다

30-31절을 보면 다윗은 입을 열어 주님께 크게 감사드리며, 많은 사람이 모인 가운데서 주님을 찬양합니다. 그를 정죄하는 자들에게서 하나님이 자신을 구원해 주시려고, 주께서는 이 가난한 사람의 오른쪽에 서 계시기 때문입니다.

다윗은 하나님의 복수를 보고 여호와께 감사하고 하나님을 찬양하기를 원합니다. 하나님은 궁핍한 자신을 심판하는 사울의 무리에서 자신을 건져주실 것을 믿고 있습니다.

다윗은 모든 것을 통하여 공의의 하나님, 사랑의 하나님이 드러나기를 기도합니다. 하나님의 이름이 높임 받기를 기도합니다. 아멘.

▲오요한 목사.

▲오요한 목사.

오요한 목사
천안 UBF
성경 66권 유튜브 강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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